
[ 신경북일보 ] 2027년 일광신도시에서 새출발을 준비하는 장안고등학교가 기존의 기숙사를 이전 설계에서 제외시켜 논란인 가운데
◇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국민의힘)이 26일,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장안고등학교 확대 이전과 관련하여 기숙사 건립이 제외된 현 이전계획은 교육 여건의 심각한 후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장안고는 2027년 3월 일광신도시로 이전하며, 학급 수가 기존 15학급에서 31학급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
그러나 학생 생활과 직결된 기숙사는 설계 단계에서 제외된 상태다.
◇ 문제는 장안고가 기존에도 전교생의 약 6분의 1이 기숙사를 이용해 온 학교라는 점이다.
이전 설명회 과정에서 교육청은 기존 교육 시스템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했고, 학부모들은 기숙사 건립을 전제로 이전에 동의했다.
그 동의를 바탕으로 협약이 체결된 후 추진된 이전이지만 현재 교육청의 행정 판단은 그 약속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 더욱이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기존 기숙사조차 제공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알려지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들은 고3이라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교 이전으로 인한 교육·생활 환경 변화까지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 박 의원은 “교육청이 제시하는 임시 통학 지원은 대안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부담일 뿐”이라며, “기숙사 없는 확대 이전은 결코 교육의 발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이어 “건립 타당성 용역으로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학교 이전과 동시에 학생들이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 건립 결단이 필요하다”며, 부산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행정 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 박 의원은 “장안고 이전이 진정한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부산시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