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주시보건소가 3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이 직접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휴대용 방역소독기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기존 공공 방역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거지 인근이나 골목길, 소규모 시설 등 방역이 미치지 못했던 생활권 내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생활공간에서 스스로 방역을 실시할 수 있도록 장비와 소독약품을 지원받는다.
영주시보건소는 휴대용 방역소독기 11대와 초미립자 분사기 4대를 준비해 대여한다. 장비를 빌릴 때는 희석 소독약품도 함께 제공된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보건소에 문의해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역창고(적서공단로 82)를 방문하면 된다. 1회 대여 기간은 3일이며, 필요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장비와 약품 사용 전에는 간단한 안전교육이 이뤄진다.
영주시보건소는 이번 대여사업을 통해 생활권 방역 사각지대 해소, 감염병 예방 강화, 방역 관련 민원 감소, 현장 대응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행정 주도의 방역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하는 협력형 방역으로의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