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반띵 관광택시, 영화 배경 따라 순흥 역사코스 추천

  • 등록 2026.03.06 10: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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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코스는 금성대군의 발자취 중심
관광객에게 50% 요금 지원 혜택 제공
영주 문화관광 홈페이지 통해 사전 예약 필수

 

[ 신경북일보 ] 영주시는 반띵 관광택시를 활용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등장하는 금성대군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가는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이 코스는 조선 세조 시기 단종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광객들은 순흥 지역의 주요 역사 명소를 반띵 관광택시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여정은 단종 복위운동의 비극이 전해지는 피끝마을에서 시작해, 사적 제491호인 금성대군 신단을 거친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과 천년 고찰 부석사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다. 금성대군 신단은 세종의 여섯째 아들로 단종의 숙부였던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등 복위 운동에 참여했다 희생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단으로, 영주를 대표하는 역사 유적지로 꼽힌다.

 

반띵 관광택시는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요금의 절반을 지원한다. 4시간 코스는 4만 5천 원, 6시간 코스는 6만 원, 7시간 코스는 7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2월, 7월, 8월, 12월 등 관광 비수기에는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예약은 영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코레일톡, 로이쿠 앱, 티머니GO 등에서 이용일 2일 전까지 가능하며, 전날이나 당일에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 콜센터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영주 반띵 관광택시를 통해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 역사가 만나는 순흥 일대의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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