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4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6명이 2026년 상반기 배정 인원 708명 중 처음으로 단체 입국했다.
이번 근로자 입국은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배정 인원 708명을 확보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인력 수급 안정성도 높아졌다.
의성군은 입국 당일,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성군보건소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또한 농협 의성군지부와 협력해 근로자들이 개인별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임금 지급과 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근로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근로계약 이행, 인권 보호, 의무보험 가입, 체류 준수사항 등 필수 교육도 실시됐다. 이를 통해 권익 보호와 책임 의식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을 마친 근로자들은 각 농가로 배정돼 영농 지원에 투입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의성군 농업 현장에 든든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관리·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