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김민석 국무총리가 두 번째로 진행된 ‘젊은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 관악봉천 청년 공공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청년 주거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총리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을 위해 공급된 관악봉천 행복주택을 방문해, 입주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해당 임대주택은 기존 군관사를 재건축해 기숙사형으로 조성됐으며, 총 236세대(대학생 208세대, 청년 2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자들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평균 보증금 4,250만원, 월 임차료 17만원으로 주변 원룸 시세의 절반 수준에 주거하고 있다.
김 총리는 비어 있는 주택 내부와 더불어 공동 취사실, 세탁실, 주민카페 등 편의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현장 점검 후에는 대학생과 청년 5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좋은 입지에 신축한 깨끗한 청년 공공임대주택에 살게 되어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서 매우 만족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임대주택 공급 확대, 보증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 전세대출 심사 개선, 입주 절차 기간 단축, 전세사기 피해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 총리는 현장 방문 소감을 전하며 "직접 와서 둘러보니 시설이 매우 좋아서 청년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을 대폭 확대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년들이 제안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및 입주자 선정기간 단축, 버팀목 대출문제, 전세사기 대책 등에 대해 국토부, LH 등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