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역 내 취약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사태 위험이 있는 8곳과 급경사지, 옹벽, 석축 등 17곳을 포함한다. 경주시는 안전관리자문단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2종 시설물 중 D·E등급에 해당하는 시설물도 해빙기 이전에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항목에는 기초 지반, 절토부, 사면의 붕괴나 침하, 균열 여부, 주변 지반의 변형과 파손 등 시설물의 전반적인 안전 상태가 포함된다. 점검 중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즉각 조치하며, 필요시 보수와 보강도 이뤄진다. 통행 제한이나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도 함께 시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시설물의 안전이 약해질 수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