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청년과 도시 미래 논의…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등록 2026.03.09 13: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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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청년 일자리와 주거 문제에 대한 대안 제시
구미시, 청년 주도 활동 지원 프로젝트 추진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일 구미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는 제4기 구미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 회의에는 제조업, 농업, 문화,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청년단체 대표, 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규 청년리더 4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위원회의 대표성과 현장성이 한층 강화됐다.

 

참석자들은 2025년 청년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주요 청년정책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청년들의 삶, 취업, 주거, 캠퍼스 생활, 지역 정착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위원들은 청년 일자리의 질 향상, 초기 정착 비용 부담 완화, 문화와 여가 인프라 확대 등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일부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한 대학 총학생회장은 "대학생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바람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년이 꿈을 펼치는 도시는 청년의 삶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일자리·주거·문화를 아우르는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이후에는 지역 청년 동아리와 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선정 심사가 이어졌다. 구미시는 202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주도의 자율적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지역 참여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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