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청년 카페와 손잡고 결혼·출산 응원 캠페인 펼친다

  • 등록 2026.03.09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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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에 정책 QR코드 삽입해 홍보
2026년 2차 사업으로 홍보 확대 계획
달서구, 정책 정보 접근성 높이기 위한 노력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가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와 손잡고 결혼과 출산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캠페인은 청년들이 자주 찾는 카페에서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달서구는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카페를 매개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적용됐다.

 

2025년 상반기 1차 사업에서는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와 정책 QR코드가 삽입된 컵홀더 10만 개가 전국 영커피 매장에 배포됐다.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정책이 약 355만 회 노출되는 효과도 거뒀다. 이 사업은 적은 예산으로 전국적 홍보 효과를 달성하며 민관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2026년 2차 사업에서는 컵홀더 제작 수량을 20만 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반복 노출을 강화했다. 또한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 영상 제작이 추가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널 홍보가 이뤄졌다.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가 삽입돼,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정책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총 3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사업에서 달서구는 9만 개의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했고, 영커피는 21만 개를 자체 부담해 전국적으로 30만 개가 확산됐다. 영커피는 1차 사업에서 임산부 대상 혜택 이벤트를 운영하고, 2차 사업에서는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등 협업 범위를 넓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은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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