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가 2026년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매개감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후 변화와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달서구보건소는 2027년 1월까지 나사렛종합병원을 뎅기열 협력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 협력의료기관은 최근 2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으면서 뎅기열이 의심되는 환자에 대해 진료, 확인검사 의뢰, 검사 결과 관리 등 의료 지원을 담당한다.
달서구는 지역 주민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여행 전후 뎅기열 예방수칙을 알리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와 상담이 이뤄지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고 뎅기열의 국내 정착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후변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따라 해외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