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62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46명, 약 22%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도입되는 근로자들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이 대부분이며, 국가 간 양해각서 체결,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공공형 계절근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초청된다.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들이 10일 처음 입국한 뒤, 3월과 4월에 걸쳐 농가와 지역 농협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안동시는 입국 당일 마약 검사, 통장 개설, 보험 가입, 의무교육 등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근로자들이 빠르게 영농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도입 국가를 다양화한 데 이어, 올해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 도입 프로그램을 추가해 사업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5개 농협에서 170명 규모로 확대해 소규모 농가 지원을 늘리고, 재입국률 70%대 유지와 무단이탈 제로 관리를 통해 숙련 인력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와 안전 컨설팅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산재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와 사후 관리 강화로 근로자 안전과 사업 실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용 농가와 근로자,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