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구미시와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장진호)이 공동으로 '제20회 구미인동 3.1문화제'를 연다.
이 행사는 1919년 3월 12일 인동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기념하며, 순국선열의 항일정신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문화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구성은 전국 휘호대회, 독립만세운동 추모제, 시민문화제 등으로 이뤄진다. 지난 1일에는 3.12 독립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제14회 전국휘호대회'가 열려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서예 실력을 겨뤘다. 입상작은 20일부터 22일까지 강동문화복지회관에서 전시되고,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3월 12일에는 인동 3.12 독립만세운동기념탑에서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족과 시민들이 함께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3월 14일 구평 별빛공원에서는 시민문화제가 개최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3.12km 달리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 태극기 교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스무둥이 명예회원증 수여’, ‘20주년 기억의 길 전시’ 등 특별 행사도 마련된다. 또한 뮤지컬 갈라 형식의 추모콘서트도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인동 3.1 문화제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하며, 지역의 숭고한 역사적 자산으로 뿌리내렸다”며, "많은 구미 시민들이 3.12 독립 만세운동을 기억하여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의식을 전하고 호국정신을 이어 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