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에 착한가격업소 확대…포항시, 물가 안정 나선다

  • 등록 2026.03.09 22: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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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
시민 추천으로 숨은 우수 업소 발굴 계획
현재 281개 착한가격업소 운영 중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원자재 가격 인상과 물가 상승 압력에 대응해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와 이용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생활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정된 업소에는 홍보와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포항시는 이달 중 읍면동별로 개인서비스업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지역별 기준 가격을 산정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합리적 가격과 뛰어난 서비스를 갖춘 업소를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업소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신청 기간 내에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직접 우수 업소를 추천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한 상시 추천 공모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포항시는 기존 착한가격업소에 대해서도 가격 유지, 위생, 서비스 수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신뢰도와 이용 환경을 높이고 있다.

 

김현숙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최근 대외 환경 변화로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은 합리적 소비를 통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 소비"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현재 포항시에는 281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관련 정보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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