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혁신전략 2.0 발표…경북, 기관 운영 체질 개선 박차

  • 등록 2026.03.09 2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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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획조정실장, 혁신전략 2.0 발표
공공기관 직원들의 혁신 경험 담은 영상 주목
이철우 도지사, 지속적 혁신 필요성 강조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3월 9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공공기관 혁신전략 회의를 열고 혁신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23개 공공기관장, 도 및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호진 기획조정실장의 '공공기관 혁신전략 2.0' 발표로 시작됐으며, 이어 지역사회 반응을 담은 인터뷰 영상 시청, 우수 공공기관 사례 공유, 혁신 아이디어 제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특히 공공기관 직원들이 혁신과정에서 직접 체험한 변화와 소감을 담은 영상이 상영돼 주목을 받았다. 영상에는 기관 간 인사 교류, 통합정원 운영, 지역 고졸인재 채용, 도·공공기관 직원 통합교육, 장기근속자 처우개선, 후생복지제도 노사 협력 등 다양한 혁신과제가 현장에서 어떻게 실행되고 있는지 소개됐다.

 

경북 신용보증재단, 행복재단,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등은 기관 간 장벽을 허문 사례를 발표했다. 7개 기관에서 8명의 직원이 인사교류를 통해 협업 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도민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공유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자율책임 경영, 인사·조직·예산 효율화, 지역사회 상생 등 3대 전략과 9대 혁신과제를 마련해 두 차례 도지사 주재 회의와 네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구조조정과 경영개선을 추진해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공기관은 도정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와 저출생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현장 중심 행정과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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