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1천 명에 종합건강검진 지원…경북 첫 시행

  • 등록 2026.03.11 1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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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초로 1천명 대상 종합검진 실시
4개 병원과 협약 체결로 본격 추진
종사자 복지 체계 강화 기대감 높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력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고려해 마련됐다. 구미시는 지난 10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강동병원, 강남병원, 바른유병원, 삼성연합의원 등 4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이 시작된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의료기관들은 40만~45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협약가로 제공한다. 구미시는 이 중 1인당 20만 원을 부담해, 대상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1억8천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법인, 단체에 소속되어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고 1년 이상 재직한 종사자 중 국민건강보험법상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 해당하는 이들이다.

 

구미시는 2023년부터 복지포인트, 상해보험료, 휴가제도 등 다양한 처우개선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번 건강검진 지원이 추가되면서 종사자 복지 체계가 더욱 강화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의 건강은 지역 복지의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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