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이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지역사회 역량 강화를 목표로 3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월 목요일마다 '목요 인문 산책'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인사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숫자와 영화라는 친숙한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강연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과 동서고전 연구소에서 활동 중인 김규종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유라시아 횡단 인문학』, 『문학교수, 영화 속으로 들어가다』, 『극작가 체호프의 희곡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등 여러 저서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온 인물이다.
전체 강연은 10회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3월부터 8월까지 '수(數)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숫자의 기원과 전파, 0부터 9까지의 인문학적 의미를 다룬다. 2부는 9월부터 12월까지 '문학과 영화 그리고 인생'을 주제로, 영화로 각색된 고전 문학을 통해 삶의 통찰을 모색한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지역 명사의 소중한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강연이 주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산책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