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지역 안보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3월 13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공동 개최했다.
이 회의체는 2011년부터 대구와 경북이 전국 최초로 함께 운영해 온 것으로, 광역 단위의 통합방위태세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은 매년 번갈아가며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공동 의장으로 참석했다. 양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기초단체장, 군·경·소방 지휘관, 국가중요시설 기관장 등 18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동향과 대구·경북의 안보 현황, 2026년 통합방위 추진 방향 및 화랑훈련 통제계획, 경주 APEC 대테러 활동과 대응체계, 소방의 국가방위 역할, 통합방위 전략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회의 후에는 ‘2026년 화랑훈련’ 준비를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안보 위협에 대한 정보도 공유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시도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이 우선돼야 한다"며 "대구와 경북의 완벽한 안보협력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확립에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