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항공 산업기반 구축 지원사업 추진…드론·UAM 기술 경쟁력 강화

  • 등록 2026.03.17 10: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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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R·D 집중 지원
드론 부품 국산화 및 UAM 기체 개발 지원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서 시민 체험 기회 확대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미래항공 산업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미래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핵심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드론 부품의 국산화와 UAM 기체 개발로, 3월 18일부터 4월 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위치한 기업 또는 과제 종료 전까지 대구로 사업장을 이전하거나 설립할 수 있는 외부 기업이다. 선정된 3개 내외 과제에는 시비 약 2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과 스마트드론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제이솔루션이 지능형 UAM 통합시스템 개발, 희성전자가 미래 항공기용 투명 OLED 디스플레이 합지기술 개발로 각각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은 관련 기술 특허 출원과 공인시험(KCL) 인증을 완료했으며, 현재 국비 과제 기획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지역 드론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AI 드론 활용 공공형 서비스 실증'도 준비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비행 실증을 넘어 현장 적용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또한, 대구시는 10월 21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에서 시민들이 미래항공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UAM 실감존'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4만여 명을 기록한 'UAM 특별체험관'을 새롭게 개편해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2028년 상용화를 앞둔 UAM뿐만 아니라 드론 부품 국산화, AI드론, 군용 드론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드론 시장에도 함께 대비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항공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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