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박인비 골프파크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6.03.17 19: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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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와 골프장 건립 예정
연간 50만 관광객 유치 목표로 다양한 시설 구축
골프 인프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와 지원 약속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3월 17일 도청에서 박인비 프로골퍼와 함께 영주 지역에 국가대표 골프 트레이닝 센터와 박인비 골프파크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43만평 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입해 국가대표 및 유소년 골프 트레이닝 센터, 스포츠 과학 지원시설, 27홀 대중제 골프장, 박인비 골프 박물관과 전문 아카데미를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이 기대되는 가운데, 400실 규모의 호텔,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 캠핑장, 놀이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장, 엄태현 영주부시장, 장상진 와우매니지먼트 대표, 박인비 프로, 김택수 대한체육회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정책금융 활용과 인허가 절차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김택수 진천선수촌장은 대한체육회가 트레이닝 센터 운영과 관련된 기술자문 및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등 공익적 활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영주를 골프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도 공개했다. 장수면 일원은 박인비 골프파크와 국가대표센터를 중심으로 엘리트 골프 허브로, 판타시온 리조트와 108홀 파크골프장을 결합해 시니어 레저 허브로, 이산면 일원은 영주호 수변 경관을 활용한 가족 단위 캠핑장과 놀이시설, 18홀 골프장 등 웰니스&가족 휴양 허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건설기간 동안 약 2,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00억 원의 부가가치, 1,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LPGA 대회 유치 시에는 대회기간 6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50~80억 원의 직접소비, 도시 브랜드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주가 대한민국 골프 인재 양성의 중심지이자 대표 스포츠 관광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엄태현 영주부시장은 영주가 세계적인 골프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동환 와우플레이 대표는 투자자로서 지역 주민 고용과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인비 프로는 자신의 이름을 건 골프파크 건립에 영광과 책임감을 느끼며, 영주에서 제2, 제3의 박인비가 탄생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골프장이 복합레저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육 인프라와 관광·숙박 기능을 연계한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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