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알루미늄 수급 점검…중동발 가격 변동성 대응

  • 등록 2026.03.18 21: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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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제조업체, 공급 불안정성 우려 표명
조달청, 중소기업 지원 방안 검토 중
정부, 원자재 수급 안정화에 힘쓸 것

 

[ 신경북일보 ] 조달청이 최근 중동 지역의 정세 변화로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알루미늄 제조업체를 찾아 현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조달청은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하이호경금속㈜을 방문해 알루미늄 수급 실태를 점검했다. 하이호경금속㈜은 알루미늄 순괴를 원료로 산업용 소재를 생산하며, 국내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의 중소 부품업체에 중간재를 공급하고 해외로도 수출하고 있다.

 

현장에서 서일수 하이호경금속㈜ 대표는 아시아 지역의 알루미늄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시아 시장에서 알루미늄 가격이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 조달청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비철금속의 원활한 방출을 위해 물량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수요업체의 부담을 덜기 위해 외상판매 이자율 인하를 검토해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백 청장은 "정부비축제도를 통해 공급망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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