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가 시니어를 위한 주거와 일자리를 결합한 인큐베이팅하우스 ‘이룸채’의 입주자를 전국 최초로 모집한다.
이룸채는 대구 남구 대명복개로3길 57에 위치한 주거지원형 인큐베이팅 시설로, 60세 이상 70세 이하의 무주택 1인 세대 중 배우자가 없는 이들이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 거주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자는 해당 건물에 거주하면서 시니어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에 참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총 4세대이며, 보증금 300만원과 월 임대료 15만원이 적용된다. 기본 거주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는 ‘명덕빵앗간 Fresh’ 사업단에 소속되어 샐러드 제조 및 판매 업무를 맡는다.
남구는 입주자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월 임대료 15만원 전액을 별도로 적립해 퇴거 시 자립축하금으로 지급한다. 2년 거주 시 360만원, 4년 거주 시 7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3월 27일까지 평일 근무시간 중 남구청 복지지원과 방문 접수로만 진행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입주자 4명과 예비 입주자가 선정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룸채는 주거, 일자리, 돌봄을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어르신을 단순한 돌봄 대상이 아닌 ‘일하는 신중년’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공동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