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취약계층 위한 한의 방문진료사업 확대 시행

  • 등록 2026.03.23 17: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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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가정 방문해 진료 및 상담 제공
22개소 한의원 참여로 서비스 횟수 증가
어르신 건강 개선 및 의료 부담 감소 성과

 

[ 신경북일보 ] 대구 달서구가 거동이 어려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달서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달서구한의사회와 달서구재가노인복지협회가 함께 추진하며, 한의사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서구는 19일 구청에서 사업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달서구한의사회의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지원 대상은 보행이 어렵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힘든 어르신과 장애인 등으로, 마비나 근골격계 질환, 만성 통증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이 포함된다. 제공되는 서비스에는 침, 약침, 뜸, 부항, 추나 치료 등 한의 진료와 건강 상담이 포함된 맞춤형 방문 의료가 있다.

 

올해는 참여하는 한의원이 22곳으로 늘어나고, 방문 진료 횟수도 월 2회에서 최대 4회까지 확대돼 서비스 범위와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통증 완화와 건강 개선, 의료기관 이용 부담 경감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이태헌 달서구한의사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도 가정에서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의료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참여해주신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의료·복지·지역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누구나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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