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가 3월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평화남산동에 위치한 중앙경로당과 도서경로당에서 진행됐다. 협의회 소속 사회적경제 기업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한 휴식 공간 마련에 협력했다.
주식회사 디엔케이는 대형 이불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전달했으며, ㈜제이케이소프트는 경로당 내 에어컨을 분해해 청소와 살균을 실시했다. 주식회사 행복공간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돕는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주식회사 에이치에스정보기술은 CCTV와 방송 장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고, 늘푸른협동조합은 경로당 내부 전체에 대해 소독 및 방역을 담당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2월에 이어 정기적으로 이어지는 점에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이불 빨래부터 에어컨 청소, 안전 장비까지 꼼꼼히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덕분에 봄을 아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어 보람찼고, 앞으로도 '함께 잘 사는 김천'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