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대구 남구가 지난 19일, 지역 내 (한)의사와 공무원이 협력하는 '남구형 방문의료돌봄센터' 운영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줌)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이 자리에서 방문의료돌봄센터의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소개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위한 공모 절차를 안내했다.
남구가 도입하는 방문의료돌봄센터는 별도의 시설 신설이 아닌, 기존 방문진료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는 현장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이다. 이 모델은 의사 단독 방문에 의존해 일회성 진료에 머물렀던 기존 일차방문진료의 연속성 부족 문제와, 장기요양 재가급여자만을 대상으로 했던 재택의료센터의 접근성 한계를 동시에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방문의료돌봄센터에서는 민간 의료진(한의사·의사)과 공공 인력(간호·복지 공무원)이 함께 의료돌봄팀을 구성해 진료, 간호,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는 등급에 관계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의료기관 공모 신청은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방문의료돌봄센터는 의료와 복지가 분리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의료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