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영덕군, 신규 원전 후보지로 선정 촉구"…건의안 채택

  • 등록 2026.03.23 1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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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영덕군을 원전 후보지로 선정 요청
김 의원, 영덕군의 경제적 회복 필요성 강조
건의안,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 예정

 

[ 신경북일보 ] 영덕군의회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지로 영덕군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성철 영덕군의회 의원은 제321회 임시회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영덕 유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군의회가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영덕군을 신규 원전 후보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과거 정부의 일방적 원전 건설 백지화와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380억 원, 이자 29억 원 회수로 인해 영덕군이 겪은 갈등과 경제적 손실을 언급했다. 이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영덕군에 신규 원전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성철 의원은 영덕군이 입지 조건과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원전 건설에 적합한 후보지라고 밝혔다. 그는 영덕군이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의안에는 정부의 원전 유치 협조, 영덕군의 희생과 협력에 상응하는 지역 개발 및 인프라 지원, 원전 건설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환경 보전 노력 등이 포함됐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대한민국정부, 국회, 한국수력원자력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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