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매지서 외래어종 잡기 대회 성료…생태계 보호 앞장

  • 등록 2026.03.23 17: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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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 명 참여, 생태계 보호에 기여
제한 시간 내 외래어종 포획 경쟁 진행
김동필 국장, 시민 참여 확대 기대

 

[ 신경북일보 ] 경산시가 경북도민일보의 주최와 주관으로 남매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6년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 어종 잡기 대회'가 많은 참가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 행사는 큰입배스와 블루길 등 토종 어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외래 어종을 포획해 수생태계의 교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낚시 동호인과 관계자 등 약 170명이 대회에 참가해 외래 어종 포획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외래 어종을 잡는 데 집중했으며, 포획한 어종의 총중량을 기준으로 개인별 성과를 집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많은 외래 어종이 포획돼 생태계 보호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행사 진행을 위해 경산시는 안전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구급 차량을 운영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도시공원 내 지정된 구간에 대해 외래 어종 포획 허가를 받아 대회가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김동필 경산시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제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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