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야생 멧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긴급 방역 실시

  • 등록 2026.03.24 20: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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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수색 및 포획 작업 진행 중
축협과 드론 활용한 공동 방제 실시
주민들에게 입산 자제 및 소독 요청

 

[ 신경북일보 ] 고령군이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대응을 강화했다.

 

고령군은 감염이 확인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내의 양돈농가에 이동제한을 적용하고, 인근 야산에서 멧돼지 수색과 포획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대응을 위해 축협공동방제단과 군 방제차량이 동원됐으며,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에는 드론 방제를 요청해 발생지와 주변 농장에 대한 공동 방역을 실시했다. 멧돼지 기피제 살포와 함께 소독 초소 2곳을 설치해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도 강화했다.

 

주민들에게는 발생지 인근 산지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으며, 산지와 가까운 지역에는 기피제 살포와 소독 협조를 요청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관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야생 멧돼지를 통한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출입 통제와 소독강화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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