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환영식 개최…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 등록 2026.03.24 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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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의 필리핀 근로자 입국 절차 완료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본격 추진
김하수 군수, 인력 부족 문제 해결 강조

 

[ 신경북일보 ] 청도군이 올해 도입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입국 환영 행사가 3월 23일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청도군은 지난해 필리핀에서 직접 선발한 32명의 계절근로자를 맞이했다. 입국 당일 오전에 통장 개설, 신체 및 마약 검사, 상해보험 가입 등 필수 행정 절차를 마친 뒤 오후 환영식에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필리핀 카빈티시 시장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국제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청도농협이 사업 운영을 맡아,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일 단위로 근로자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계절근로자들은 청도군 내 마늘, 양파, 복숭아, 딸기, 감 등 주요 농작업에 순환 배치될 예정이다. 청도군과 청도농협은 근로자 관리, 인력 매칭, 통역 지원, 상담, 숙소 및 교통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은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입국한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규 기자 hkgyu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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