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보에 영주시 방역 강화…시민들 예방수칙 준수 당부

  • 등록 2026.03.25 11: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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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철저히 준수해야
영주시는 유충구제 등 방역활동 강화
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접종 완료 권고

 

[ 신경북일보 ] 질병관리청이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영주시는 시민들에게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면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경미한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에서는 고열이나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제주도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발견된 사실을 근거로 주의보를 내렸다. 영주시는 이에 대응해 유충구제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모기에 의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에서는 긴 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 노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점검하고,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등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 이하 아동 등 예방접종 대상자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권고가 이어지고 있다.

 

황순희 감염병관리과장은 "일본뇌염은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모기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적기에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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