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양군 보건소가 3월 25일 만성병관리실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과 피부질환에 대한 무료 이동진료를 제공했다.
한센병은 나균 감염으로 인해 피부에 발진이 나타나고, 코나 눈을 침범할 경우 코막힘, 출혈, 각막염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질환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신경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 꾸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진료는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한센병 환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2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 현장에서는 두드러기, 가려움증, 무좀,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에 대한 상담과 치료도 함께 이뤄졌다.
피부과 무료 진료는 이번을 시작으로 6월 24일과 12월 16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권 보건소장은 "한센병은 현재 드물게 발생하지만 여전히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감염병 예방 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