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 참여기업 6곳 모집…단년도 과제로 전환

  • 등록 2026.03.31 10: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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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6개사에 14.1억 원 지원
신청 자격은 대구 소재 중소·중견기업
서면 사전심사 도입으로 선정 공정성 강화

 

[ 신경북일보 ] 대구광역시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환과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26년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 6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돼 지역 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으로, 지금까지 3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55개 과제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대구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등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미래차 체계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는 총 14억1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으며, 과제별로 약 2억1천만 원 내외가 지원된다. 선정 방식은 주력사업(지역 기업의 R&D 및 사업화 지원) 5건과 기관·지역 협력사업(지역 연구기관과 기업 간 공동연구 개발) 1건으로 구분된다.

 

지원 분야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드론 등 미래모빌리티 전반의 기술 확보에 중점을 두며, 부품 제조부터 서비스 활용까지 통합적 기술 개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는 지원 경쟁률이 높아짐에 따라, 접수 건수가 모집 규모의 3배를 넘으면 서면 사전심사 제도를 도입해 발표 평가 전 후보 과제를 2배수 내외로 추린다. 또한 사업 운영을 단년도 과제로 전환해 단기간 내 성과 창출을 유도하고, 우수 과제에는 다음 해 가점을 부여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박사급 전문 PM(Project Manager)이 연구개발 전 과정을 관리하며, 개발된 기술이 정부 국책과제 유치 등 실질적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청은 대구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거쳐 6월 중 발표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시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기업의 R&D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산업 구조를 미래모빌리티 분야로 전환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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