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청주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1일 임시청사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과 저소득 가구 냉방용품 지원 사업에 총 1억5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54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접종 대상자 선정과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SK하이닉스㈜는 접종 비용 5천만 원을 후원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금의 투명한 집행을 담당한다.

이어 열린 온누리상품권 쿠폰 기탁식에서 SK하이닉스㈜는 저소득 가구의 냉방용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쿠폰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기탁된 상품권 쿠폰은 청주시 저소득 가구에 배부되며, 가맹점에서 냉방기구 등 여름철 필수품을 구입하는 데 활용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부터 청주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 지원,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 장애인 가구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 방안을 모색하는 ‘2025 제2회 충북 SR포럼’을 주관하며, 지역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