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 맨발 걷기 길 점검·관리 방안 제시

  • 등록 2025.09.01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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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세족장 설치, 배수 설계 등 제안

 

[ 신경북일보 ] 성보빈 창원시의원(상남, 사파동)은 1일 맨발 걷기 활성화를 통해 창원시가 ‘더 걷기 좋은 건강 도시’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시민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이날 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세족장 등 기본 편의시설 확충 △배수 및 유실 구조 설계 △장마철 유실 구간 점검 △계절별 정기 점검 및 사후관리 예산 확보 등을 제안했다.

 

지난 2월 기준 창원시에는 의창구 13개소, 성산구 14개소, 마산합포구 11개소, 마산회원구 19개소, 진해구 10개소 등 맨발 걷기 길이 운영 중이다. 올해 19개소가 준공됐거나 준공될 예정이다.

 

성 의원은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심리적 안정, 두통 완화, 소화 기능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황톳길 조성 사업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4가지 제안을 내놨다.

 

성 의원은 “감염 예방 등을 위해 모든 맨발 걷기 길에 세족장을 필수로 설치하고, 신발장, 먼지털이기, 쉼터 등을 확충해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집중호우 등에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주변보다 높게 조성하고, 점검을 통해 유실된 구간은 신속히 복구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계절별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워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김동규 기자 rla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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