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영광군의회 장기소 의원이 8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 환경 대응과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이날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주민 의견에 기반한 미래지향적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정부의 AI 및 첨단 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춘 미래산업 대응 TF팀 구성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그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시점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교육 등 전반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전담 조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유입과 청년 정착을 위한 해법으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양육친화주택(아이사랑홈) 조성을 촉구했다.
장 의원이 제안한 ‘아이사랑홈’은 한 건물 내에 어린이집, 병원, 학원 등 육아 인프라를 집약해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모델이다. 그는 “자녀 수에 따라 거주 기간을 차등 적용하는 등 아이를 낳고 키우는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청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기소 의원은 “청년은 우리 지역의 미래이자 보배”라며, “일자리부터 주거, 양육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전폭적인 지원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영광군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