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돈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와 만나,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함께 농업, 청년 교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 도지사는 “뉴질랜드는 6·25전쟁 참전을 통해 대한민국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우방국”이라며, “특히 1999년과 2021년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은 경상북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는 앞으로 뉴질랜드의 주요 지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청년·문화·산업 분야에서 교류를 더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베넷 대사는 지사 접견에 앞서 경주 APEC 개최 예정지를 방문해 행사장 준비 상황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경북도의 철저한 준비가 정상회의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올해 APEC 정상회의가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뉴질랜드 대사의 예방을
[ 신경북일보 ] 경산시는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정 주요 분야에 역동성과 생동감을 더하는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에 나선다. 시는 1일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조현일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각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시민체감 100℃ 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 발굴을 통한 민선 8기 후반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총 58건의 시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실효적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발굴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별난백고미 캐릭터 마케팅 △경산서체 개발, 행정 절차 간소화와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똑똑한 알림톡 서비스 시행 △시민 만족 인허가 서비스 운영,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산업 재해 예방 작업환경 구축 지원 △이동 노동자 휴식 스테이션 구축, 복지·안전 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기후 위기 취약계층 지원사업 △장애인 배려 파크골프장 운영, 세대별 특화 지원을 위한 △청년센터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오는 9월 8일, 죽변 어울림센터 3층에 죽변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죽변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고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이며, 현재 울진점과 후포점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개소로 3개소가 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 이용료는 3만 원이다. 주요 서비스는 방과 후 아동 돌봄, 급식 및 간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돌봄 상담 및 관련 정보 제공 등이다. 이용 아동 모집은 9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죽변 다함께돌봄센터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격적인 운영은 9월 8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며 모집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지원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기성면은 지난 8월 27일 기성리 해신당 보수공사 완료를 기념해 해신당 제향식을 올리고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해양신앙인 바다의 안전과 풍어, 마을의 평안을 기원했다. 기성리 해신당은 약 200년 추정 오래된 성황당으로 어민들의 안전조업과 풍어를 기원하고 마을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수호신으로 자리해왔다. 지난 2022년 태풍‘미탁’으로 건물이 파손되어 2025년 보수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하게 됐다. 이번 제향식에는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속의례, 현판식 등 이 함께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신당은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바다의 안전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는 신성한 공간이다”며“전통 해양신앙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우리 어민들에게 안전한 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정신적 버팀목이자 희망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마을의 무사 안녕과 바다의 풍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 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발굴·제안하는 장으로 도내 18개 시군, 30개 팀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2개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발표:울진고 1학년 장보경)는‘교통정책지원으로 청소년의 꿈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실제 생활속 불편사항을 조사하고,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천원택시, 학교 중심 소규모 공공 자전거 사업에 관한 제안내용을 발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청소년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순회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폭염대비 건설현장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했으며, 9월 3일까지 왕피천 케이블카, 국민체육센터, 금강송에코리움, 금강송면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화되는 산업안전과 중대재해예방에 적극대응하고 근로자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시설물 안전관리체계, △작업장 환경 및 위험 요소, △근로자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즉시 개선을 권고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산업재해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 군청에서‘가뭄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가뭄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가뭄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생활·농업 피해 예방과 추진상항 및 향후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안전재난과는‘2025년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 T/F를 구성해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향후 상황 악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단계별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농정과는 가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물탱크 39개소 등(총사업비 1억 1천만 원)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했다.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330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가뭄 대비 기반을 마련했다. 건설과는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하천 굴착 157개소, 관정·양수장 보수 70개소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양수기 51대를 대여했다. 관정 및 양수기 고장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관내 대형 양수기 보유 업체와의 사전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시 장비를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 신경북일보 ] 경주시는 2일 신농업혁신타운 알팔파 시험포장에서 축산농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팔파 재배 기술 보급 연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료비 부담이 큰 축산농가에 국산 알팔파 재배 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알팔파’는 서남아시아 원산의 여러해살이 콩과작물로, 단백질·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하며 상대적 사료가치가 151%에 달해 ‘목초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러나 수입 의존도가 높고 가격이 비싸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경주시는 2022년에 알팔파 시험 연구포장을 조성해 지역 맞춤형 재배 기술을 정립했으며, 2023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올해까지 재배면적을 19ha로 확대했다. 경주지역 알팔파 파종 적기는 9월 중하순으로, 적기에 파종하면 다음 해 5월 첫 수확을 시작으로 연간 4회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연시회에 참석한 이대우 경주시조사료경영체협의회장은 “수입산 알팔파에 의존하던 축산농가에 국산 알팔파 재배가 확대되면서 직접 재배한 알팔파를 가축에게 먹일 수 있게 돼 사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
[ 신경북일보 ]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지회장 김일홍) 부설 노인대학(학장 김광병)은 2일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2025년 하반기 수업 개강과 함께, 최기문 시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최기문 시장은 ‘함께 만든 변화, 함께 여는 미래–어르신이 행복한 영천’을 주제로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어르신들과 공유했다. 최 시장은 먼저 활발한 시니어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며,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도담~영천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 혁신을 비롯해 ▲3조 5천억원 규모 기업 유치 ▲교육특구 지정 ▲청년 스마트팜 조성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등 주요 시정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 ▲노인복지관 건립(2027년 준공 목표) ▲노인일자리 3,350개 운영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 확대 정책도 소개했다. 이날 수업을 들은 한 노인대학생은 “하반기 수업을 시작하는 날, 특별한 강연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장님이 영천의 변화를 직접 설명
[ 신경북일보 ] 성주군은 9월 2일 출근 시간대에 군청 정문에서 ‘청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직자의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은 나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청렴 실천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일상 속 작은 행동부터 청렴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청렴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 청렴기념품이 직원들에게 전달됐으며, 기관장의 청렴의지를 담은 청렴레터도 함께 배포됐다. 청렴레터에서는 “작은 일에도 원칙을 지키고, 서로 존중하며 소통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때 성주의 진정한 청렴이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직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나로부터 시작된 청렴이 결국 군민의 신뢰와 성주군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청렴 함께’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직 내부의 청렴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