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인 윤진기님이 대구시 최고 권위의 포상인 ‘제49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본상(지역개발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49회, 179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대구시 최고 명예 포상으로,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공로를 세운 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수상자는 주요 시 행사에 초청되는 등 예우하며, 수상 공적을 영구 기록물로 보전되는 등 각별한 예우를 받는다.
윤진기 대표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16년 이상 화본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로 활동하면서 마을 고유한 특성을 살린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화본마을을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주민자치 기반을 마련하고, 산성면 명예면장과 노인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긍정적인 태도로 지역 주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아오고 있다.
특히 폐교를 활용하여 조성한 복합분화공간인 ‘엄마아빠어렸을적에’를 조성하여 연간 약 18만명이 찾는 군위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화본역, 철도관사’ 등 마을 자원을 주민 주도를 통해 조성하고, ‘화본출제 낭만플랫폼’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는 등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마을 발전을 실현해 왔다는 점에서 큰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한 현 시점에서 지역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 발전을 이끈 공로가 높이 인정되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군위군은 이번 수상이 윤진기 대표의 헌신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주민 주도형 지역 개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이러한 성공 사례가 군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은 2026년 2월 ‘대구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