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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점자책 제작으로 시각장애인도 소장품 가치 이해…교육박물관의 새로운 시도

시각장애인 위한 역사적 가치 전달
점자책,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 가능
포용적 문화 실현 위한 노력 지속

 

[ 신경북일보 ] 대구교육박물관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제작해 대표 소장품 10점을 소개한다.

 

교육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점역 교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의 주요 소장자료를 점자책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자책은 박물관 내 특수교육실과 안내실에 비치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점자책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생활을 기록한 ‘통강록’, 과거시험 답안지인 ‘조시원 답안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교과서 ‘국민소학독본’, 일제강점기 고등학생들의 수학여행 기록, 대구사범학교 항일 동아리 문집 ‘반딧불’, 일제강점기 여학생의 일상을 담은 ‘여학생일기’, 6·25 전쟁 중의 ‘대구피난학교’,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 ‘2·28 민주운동’, 1970년대 교련 수업과 학교생활 자료, 금계기증유물실의 전통 가구 ‘고창반닫이’ 등 10점이 포함됐다. 이 점자책은 2020년도에 발간된 대표 소장자료 안내 브로슈어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교육박물관은 그동안 특수교육실 운영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이해 교육을 지속해 왔다. 이번 점자책 제작으로 박물관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홍진근 관장은 “이번 점자책 제작은 교육박물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포용적 문화 실현을 위한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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