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은 봄철이 되면서 야생동물의 민가 출몰이 늘어나 주민들에게 주의를 요청했다.
겨울 동안 먹이 부족을 겪었던 야생동물들이 봄에 접어들며 먹이를 찾아 이동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주택가와 농경지 주변에서 야생동물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교통사고나 환경 변화로 인해 부상하거나 탈진한 동물들이 발견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군위군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감염병 전파 또는 공격성 유발 등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이 직접 먹이를 주거나 만지는 행동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야생동물 발견 시에는 1~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하고, 먹이를 주거나 자극하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감염병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반려동물 산책 시에는 목줄을 착용해 접촉을 예방해야 한다. 질병이나 부상이 의심되는 동물을 발견하면 군위군 환경과(054-380-7943)로 신고하면 된다.
군위군 환경과 관계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구조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한 뒤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전문가가 접근할 경우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고된 야생동물은 구조센터로 옮겨져 치료와 보호를 받은 뒤 상태가 나아지면 자연에 방사된다. 군위군은 주민들의 올바른 대처가 안전사고 예방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