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2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강소특구 딥테크 스케일업 투자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가 주관했으며, 포항강소특구 내 딥테크 기업과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등 투자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투자상담의 장을 이뤘다.
특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펀드운용사를 비롯해 포항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분야 전문 6개 펀드운용사와 특구 내 11개 딥테크 기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1부에서는 특구 펀드, 지역특화 펀드, 국가전략기술펀드 등을 소개하는 펀드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사전 매칭된 강소특구 기업과 펀드운용사 간 36여 건의 1대1 밋업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특구 내 기업은 첨단신소재분야를 선도하는 특구제1호 유치기업인 ㈜그래핀스퀘어, 제2호 첨단기술기업인 ㈜에이엔폴리와 수소전문기업 ㈜이너센서, 광음파 혈관영상 원천기술을 가진 ㈜옵티코, 전도성 잉크기반 센서 및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마이다스H·T 그리고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인 ㈜이뮤노바이옴, ㈜노바셀테크놀로지, ㈜옴니아메드, ㈜바이오엔, ㈜바이오파머, ㈜그래핀스퀘어케미칼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번 로드쇼를 계기로 투자기관과의 후속 미팅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는 강소특구 내 유망 기술기업들이 투자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성장의 기회를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핵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 6주년을 맞은 포항강소특구는 창업에서 제조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5년간 ▲투자유치 2,133억 원 ▲매출액 962억 원 ▲신규 고용 994명 등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