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경북일보 ] 충북 진천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는 24일 민주노총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노동 환경 개선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산업 현장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국가의 의무이며, 안전은 곧 국민의 생명’이라며 연일 노동자 안전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와 노동계가 함께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천군과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공공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질적 향상 △노동 현장의 과중한 노동 경감 지원 △노동자의 권익 증진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 △노동 취약계층 처우 개선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발전 기여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상호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하고, 노동 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 발굴・실행을 통해 노동 환경 개선의 충북 도내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노동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진천군이 공공서비스 질 향상, 노동자 권익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옥주 민주노총 충북본부장은 “진천군과의 협약이 노동 환경 개선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좋은 계기인 만큼 다른 지방정부도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진천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