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4일 시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금연구역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포항북부경찰서, 두호동행정복지센터, 경북금연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법정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흡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적발 빈도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개인제공업소(PC방 등) ▲의료기관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2025년 신설 금연구역인 대안교육기관 등이다. 점검반은 시설 내 금연구역 표기 준수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충족 여부 등 시설 기준을 확인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도 병행했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연구역 관리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흡연자 분들도 금연구역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항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청년마인드링크는 4일 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조기정신증 및 불안, 우울장애 등을 가진 청년과 가족들에게 공연예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캠프 ‘함께 가요(家樂)’를 운영했다. 음악감상뿐 아니라 함께 즐기며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마음 챙김을 돕고, 가족 간 신뢰 형성과 포용적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퀴즈,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 낭독, 음악 공연 관람으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정서적 유대감 회복에 긍정적 경험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전국 만 19~34세 1.5만 가구 대상)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고립·은둔 청년 비율은 5.2%로 2022년(2.4%)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청년 정신건강이 지역사회가 꾸준히 돌보고 지원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함인석 포항시북구보건소장은 “조기정신증은 청년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의 마음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오는 11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북극협력주간(APW) ‘포항 영일만항 세션’을 운영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2025 북극협력주간은 대한민국 대표 북극 관련 행사로 해양수산부와 외교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는 북극협력주간과 포항 세션 참여 기념으로 이와 연계해 시민들이 북극권의 문화와 생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 인디플러스 포항에서 ‘북극 영화 상영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총 4편(다큐멘터리 3편, 특별상영 1편)으로 구성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북극 생태·문화·기후변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하는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북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북극은 지구 환경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 상영회를 통해 시민들이 북극 문화와 생태의 가치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 신경북일보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3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 24개 치매안심센터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매년 실시하는 공식 평가로 3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해 치매관리사업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포항형 치매 치유 환경 구축’을 목표로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치매 인식개선 활동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사업 ▲기억쉼터·가족 지원 ▲조호물품 통합 지원 등 맞춤형 치매 안전망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당신곁의 든든한 동행, 공공후견 이야기’는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보호와 권익을 보장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지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각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공공후견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통합돌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난 8개월간 진행한 ‘웹사이트 품질관리 수준진단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현을 목표로 대표 홈페이지와 문화관광(퐝퐝여행),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진행된 용역의 최종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추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및 유지관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항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이용 편의와 웹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없는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웹 접근성·웹 호환성 ▲이용자 사용성 개선을 위한 웹 편의성·웹 개방성 ▲응답속도 및 링크오류 개선을 위한 웹 접속성·웹 신뢰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진단을 실시했다. 1차 점검에서 발견된 문제를 기반으로 보완 작업을 거친 뒤 2차 점검을 진행한 결과, 전체 품질 수준이 평균 14점가량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접근성, 호환성, 편의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개방성 항목은 3개 모든 홈페이지가 만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호환성은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이며 시민의 실
[ 신경북일보 ] 포항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도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위 기관인 경상북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3일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를 방문해 지역 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및 지방도의 효율적인 유지보수와 시설물 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노후 도로 시설물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주요 간선도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지도와 지방도는 포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담당하는 핵심 교통망으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포항시는 ▲교통량 증가로 파손이 반복되는 주요 구간의 재포장 ▲사고 위험 구간의 가드레일·시선 유도봉 등 안전시설 확충 ▲집중호우 시 침수와 정체를 막기 위한 배수시설 정비 등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예산 반영과 신속한 정비 공사 시행을 건의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상북도 남부건설사업소와 상시 소통 채널을 가동해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b
[ 신경북일보 ] 포항시는 4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과 함께 포항고용노동지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제도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 40여 명이 했으며,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생계안정자금 등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달라지는 주요 지원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1일부터 2026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정기간 동안 관내 사업주·근로자·구직자는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 우대 ▲근로자 생계·직업훈련생계비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설명회는 포항시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근로복지공단 포항지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해 기관별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각 기관에 나뉘어 있는 제도를 한 번에 정리해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며 “특히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 기존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2월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규로 편성한 섬 지역 택배 추가운임 지원 앱 구축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조금 더 세심한 검토를 당부했다. 박종원 의원은 “섬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모바일 신청 시스템이라고 하지만, 신청·증빙·환급을 주민이 건마다 반복해야 하는 구조라면 실제 이용률은 낮을 수밖에 없다”며, “앱 구축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와 지원 효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유사 사업을 사례로 들며 “제주에서 시행 중인 다양한 운영 방식과 경험을 참고해 전남의 지리·인구 구조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그래야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보다 “행정기관이 건별 신청과 증빙을 직접 검토하는 구조보다는 자동 정산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며,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2월 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은 섬과 바다를 갖춘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크루즈 산업의 최적지”라며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전남은 섬과 바다를 갖춘 천혜의 지형으로 크루즈 산업에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며 “크루즈 노선이 본격 운영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인 만큼 항공·숙박 연계 할인, 교통패스 제공, 지역 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인센티브 체계 강화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보다 훨씬 과감한 유치 전략이 마련돼야 외국인 관광객의 전남 체류와 소비가 실질적으로 확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26년 예산안에 1,419백만 원 규모의 ‘해외 관광객 유치활동’ 사업을 편성해 해외 관광설명회 개최, 국제박람회 참가, OTA 홍보, 외국어 홍보물 제작, 국제 크루즈 유치 인센티브 등 다각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에 대응한 집중 마케팅 전략이 포함돼 주목받고 있다. 한 의원은 “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지난 12월 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사업의 실적 저조와 예산 감액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사업은 특성화고 졸업(예정) 청년을 선발해 참여기업에 취업시키고, 대학 학위과정을 병행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전문 기술인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목포대 등 2개 대학 9개 학과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책정된 총사업비는 2억 6,250만 원으로 전년보다 약 30% 줄었으며, 지원 대상 역시 214명에서 150명으로 감소했다. 이는 사업 추진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운영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사업량을 줄이는 방식만으로는 청년들이 전남에서 성장하고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기 어렵다”며 “특정 대학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내 다른 대학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