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의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의령)은 3일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환경산림국이 편성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임도 유지관리 사업의 기준과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진주·사천·김해·양산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과 관련하여, “동일한 국가보조사업임에도 국가산단에는 도비가 지원되고 일반산단은 전액 시비로 부담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말하며 편성 기준의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국비는 네 곳 모두 동일하게 지원되는데, 도비만 산업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정책적 판단 근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어 2026년 임도 유지관리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량이나 지형, 재해위험도 등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질문했다. 권 의원은 “임도의 배수로·사면 정비 등 기본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력과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단비 기준과 인력 운영 실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약 4.5배 증가했음에도 실제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무고용률은 2025년 3.8%에서 2029년 4.0%까지 상향되지만, 경남교육청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2023년 1.5%, 2024년 1.34%, 2025년 1.32%로 계속 하락 중”이라며, “고용은 줄고 부담금은 2022년 27억 원에서 2026년 127억 원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부담금으로 지출될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은 부족하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인천교육청 사례를 언급하며 “연계고용 확대와 도급계약 제도 활용을 통해 부담금을 실질적으로 감면하고 있는데,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현 의원은 “연계고용 제도 적극 활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 이행 등,
[ 신경북일보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428회 정례회 상임위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경상남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위원회는 3일간 이어진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거쳐,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필수 예산은 원안을 유지하되 사업 타당성과 재원 분담 구조에 논란이 제기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조정하여 수정가결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1,079억 원(9.91%) 증액된 1조 1,970억 원 규모다. 위원회는 예비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된 예산 133억 9천만원을 감액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필수적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2억 7천만원을 증액했다. 이번 예산 심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남해군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었다. 심사 기간 내내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측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측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섰으며 위원회는 격론 끝에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연구회는 지난 2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완주군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유의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최광호 의원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일환 교수, 새민환경에너지 김완주 대표 등 함께 했다. 행당 연구회에는 완주군 실정에 맞는 유기성 폐자원 통합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의 신뢰와 수용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사업 필요성 및 정책적 당위성 입증 ▲주민 우려와 쟁점 진단 ▲서산시 현장조사를 통한 실질적 검증 ▲국내외 성공 사례 분석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완주군형 폐자원 관리모델의 방향성을 내놓았다. 최종보고회에서는 핵심 연구 발표 이후 전문가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서는 ▲주민 신뢰 확보 체계 마련 ▲실질적 주민 환원사업 설계 ▲지역 브랜드화 및 홍보 전략 등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대표의원 유이수 의원은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단순한 환경 인프라를 넘어, 완주군의 미래 경쟁력을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회는 지난 2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조례정비 및 특례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성중기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경애, 이주갑, 서남용, 유이수 의원 등과 참여연구원, 집행부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석해,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주군의 실정에 맞는 혁신적 자치입법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연구용역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 결과 총 231건의 조례가 검토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집행부 의견을 반영한 58건의 조례가 정비 완료됐으며, 완주형 특례로 ▲AI·디지털 전환 등 전략산업 특례 ▲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 특례 ▲향토문학 관광지구 지정 등 문화·관광 특례 ▲비대면 진료체계 구축 특례 등 4개 분야에서 신규 제도적 특례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 연구회는 정비 대상 231건 중 나머지 미정비 조례에 대한 추가 검토를 이어가며, 신규 개정이 필요한 13건의 조례를 중심으로 개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발굴된 특례가 실제 제도화될 수 있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는 4일 군의회 의장실에서 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과 교육협력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예산 현황과 주요 신규 사업을 공유하고, 특히 ‘청소년 해외 진로체험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을 설명받은 뒤 군과 교육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경애 의원, 김규성 의원, 이주갑 의원, 성중기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조영민 완주교육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예산은 총 47억 4,889만 원으로, 이 중 완주군 부담액은 약 14억 3,073만 원, 교육지원청 부담액은 약 33억 1,816만 원이다. 주요 기존 사업으로는 ▲창의적 교육특구 운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등이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 ▲청소년 해외 진로체험 지원 ▲협약형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학생 급식비 지원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60명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2일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열린 ‘공공구매 매칭데이’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16개 중소기업과 1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김 부의장은 행사장에서 기업 관계자와 공공기관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매칭데이는 지난해 8월 체결된 ‘관내 중소기업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특히 김 부의장이 협약 당시부터 ‘공공구매 매칭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가장 먼저 제기하고, 구체적 실행안을 이끌어낸 주도적 역할이 행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 부의장은 ▲공공구매 참여 기관 확대 ▲1대1 맞춤형 구매 상담 방식 도입 ▲‘공공조달 길잡이’ 원스톱 컨설팅 운영 등 핵심 요소를 적극 추진하며, 행사가 현장에서 실질적 계약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기울였다. 김재천 부의장은 “중소기업의 판로 확
[ 신경북일보 ] 완주군의회는 3일 용진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완주군 장애인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수요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전원, 집행부 관련부서 공무원, 완주군 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체육·문화 활동 지원 확대 ▲시설 접근성 개선 ▲장애인 직업재활 및 고용 확대 ▲지역사회 내 차별 해소와 인식 개선 교육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군의회는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조례 제·개정, 예산 반영, 집행부와의 협력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장애인의 권익은 완주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지역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의 밑거름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올 겨울에도 북구의 대표적인 겨울 브랜드이자 지역 활력의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행복북구, THE(더) 빛나길' 빛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야간경제를 이끄는 핵심 콘텐츠 북구의 빛거리 조성사업은 겨울철 침체되기 쉬운 지역 상권을 밝히는 대표적인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평가된다. 북구청 광장, 옥산로, 원대로, 이태원길 등 주요 도심 구간에 조성된 다양한 포토존과 LED 조형물은 주민과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주변 상점 이용 증가로 이어져, 실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북구청은 야간경관을 중심으로 한 겨울 축제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만들어 왔다. 확장 요구 꾸준 … 호암로 창조경제단지 상가 구간까지 확대 창조경제단지 상가 주변에서는 “빛거리 구간을 더 늘려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에 북구청은 올해 대구시와 협력해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해당 구간까지 빛거리 조성을 확대하는 등 주민 요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이러한 확장은 주민 만족도뿐 아니라 주변 상가, 카페, 음식점의 체감
[ 신경북일보 ] 대구 북구청은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 강화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을 3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북구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도서관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구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1회차 12월 5일에는 인천 늘푸른어린이도서관의 박소희 관장이‘시민환대의 공간, 작은도서관’강의 주제로 작은도서관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 2회차 12월 9일에는 관내 그림책 특화 도서관인 그나라 어린이도서관 박성원 관장의 ‘국내외 다양한 북큐레이션’강연과,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인 ‘힐링 원예 테라피 및 천연향 디퓨저 만들기’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 3회차 12월 10일에는 수성구에 위치한 '커피는 책이랑'독립서점에 방문하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도서관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건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