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가 디지털 기술 혁신을 이끌 한국형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지원하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가 4일 의성에서 개교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열린 개교식에는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에이아이(AI)과학국장, 경북도의원, 경북 교육청, 의성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교기 수여, 교내 투어 등을 진행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첨단분야 마이스터고 확대 정책으로 실시된 교육부 제18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에서 디지털 분야에 2023년 7월 단독 선정됐고, 1년 6개월 간의 개교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3월, 64명의 신입생 입학으로 개교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디지털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한국형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단일 소프트웨어개발과를 웹(Web), 인공지능(AI), 게임개발 3가지 전공으로 구성, 학생이 적성에 맞춰 자율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복수 전공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도 전면 개편했다. 마이스터고 전환은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의 지원으로 2029년까지 6년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nb
[ 신경북일보 ] 김천시가 2026년 통합보건타운 개소로 시민 중심의 보건의료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간다. 그동안 신음동·평화남산동·지좌동 등 도심 곳곳에 흩어져 운영되던 보건소, 중앙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026년 4월 '통합보건타운'으로 통합 운영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통합보건타운 공사는 2023년 10월 착공 후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26년 4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평화동 298-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통합보건타운은 연면적 12,39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구성된다. 1층에는 예방접종실, 진료실, 한방 및 치과 진료실이 배치돼 기존 보건소 기능을 그대로 이어받고, 2층에는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 금연클리닉, 모바일헬스케어실 등 건강증진 기능이 집중 배치된다. 3층에는 어린이체험관을 조성하여 임신과 출생, 영양, 구강보건 및 감염병 위생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필수 의료 공백 해소 위한 공공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 신경북일보 ] 김천시청 가톨릭 신우회는 11월 28일 김천시청 1층 로비에서 2025년 김천시청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하여 따뜻하고 화합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시청 가톨릭 신우회 회원을 비롯해 배낙호 김천시장, 김천시청 기독 신우회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가톨릭 신우회 지도신부인 강영목 신부(대신성당 주임)도 참석하여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김천시청 청사의 성탄트리는 가톨릭 신우회와 기독 신우회 소속 직원들이 해마다 번갈아 설치해 왔으며, 이번 해에는 가톨릭 신우회에서 준비를 맡아 정성스럽게 꾸몄다. 배낙호 시장은 “성탄트리의 따스한 빛이 김천시청을 찾는 모든 방문객과 직원 여러분께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라며, “김천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사 내 성탄트리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으며, 김천시청 방문객 및 직원들이 희망과 평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쉼터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는 지난 2일, 한국전력기술로부터 김천지역 국가유공자 손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리고 그 후손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김천시,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전달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국가유공자 후손에 대한 실질적 보훈을 실현하여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이 그 가족의 삶에서 존중받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순고 김천 부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써 국가유공자 스스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김천시와 공기업의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김천시립도서관은 겨울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관심을 높이고 소장자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특별 북큐레이션 및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겨울 북큐레이션은 ▲체험형 북큐레이션 '메리 크리스북스! 선물 같은 독서'와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히는 문장들',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에서는 12월 5일부터 '메리 크리스북스! 선물 같은 독서'가 진행된다. 책 표지와 제목을 가린 블라인드 대출 방식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은 평소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는 색다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선물 같은 독서’의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어 1층 전시실에서는 12월 22일부터 '겨울밤을 따뜻하게 밝히는 문장들' 소장도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겨울을 주제로 한 그림책·소설·에세이 등 24권의 도서에서 인상적인 문장과 내용을 발췌해 구성한 전시로, 문학이 전하는 따뜻하고 서정적인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신기 관장은 “이번 겨울 북큐레이션 전시를 통해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5년 농촌진흥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4일 개최된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최우수 기관상은 2000년 이후 25년 만의 결실로 경상북도 농정 핵심사업인 농업 대전환 추진, AI·로봇 적용을 통한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 APEC 성공추진과 APEC 문자사과를 통한 대한민국 사과 세계화, 초대형 산불 피해 농가 복구, 중앙과의 긴밀한 협업 등 현장 중심의 두드러진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가 심각한 농가의 신속한 영농 복구를 위해 5개 시군 135ha의 농작업을 지원했고, 산불로 소실된 종자로 파종이 어려운 농가에 벼와 콩 등 25톤의 종자를 공급하는 등 재해 대응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도정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들녘특구사업과 특화작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9개 특화작목연구소에서 개발한 신기술과 신품종을 접목한 1시군-1특화작목 특구사업 등 경북도가 지방 농촌진흥사업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4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된 택시요금은 10일 자정부터 경상북도 전역에 적용한다. 이번 결정은 11월 27일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업계 관계자로 구성된 경상북도대중교통발전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친 후, 4일 경상북도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그간 택시업계의 운임 인상 및 처우개선 요구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 승객의 부담을 고려하여 현행 요금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 변동에 따른 운송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업계 경영개선 및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실현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 인상된 중형택시의 요금은 기본요금 2km 기준 4,000원에서 1.7km 기준 4,500원으로 인상되며, 거리요금은 131m당 100원에서 128m당 100원으로, 15km/h 이하 운행 시 병산되는 시간요금은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심야할증(23시~04시)은
[ 신경북일보 ] 예천군은 4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 이용률 향상과 공영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경북도청신도시 공영e자전거 회원수는 11월 말 기준 14,639명으로, 이는 신도시인구 64%가 공영자전거 앱에 가입한 수준이다. 2024년 9월 전기자전거로 전면 교체한 이후 평일 기준 1,500건 이상, 일 평균 약 900건이 이용되며 기존 일반자전거 이용량(일 평균 300건)에 비해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예천군은 공영자전거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기본요금을 무료로 전환해 회원권을 구매하면 1일 120분을 평생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신도시 내 관공서(교육청, 도청, 개발공사)에 대여소를 추가 지정하여 출·퇴근과 같이 일상 속 자전거 이용률을 높였다. 한편 예천군은 올바른 공영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신도시에 위치한 풍천중, 경북일고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속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4일 의성군에 있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콘퍼런스홀에서 경북 최초의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충원・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 정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식은 학생 밴드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학교장 개교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교기 수여, 퍼포먼스, 기념 촬영, 교내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튼 퍼포먼스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새로운 출발과 지역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3년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총 126억 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교육부 5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억 원 △경북도청 10억 원 △의성군 연 3.5억 원 △경북교육청 27억 원이 지원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동
[ 신경북일보 ]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 담당자,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업무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주관교육청인 경상북도교육청이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혜리 중부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교육개발원과 꿈사랑학교, 대구세명학교가 원격수업 운영 우수사례와 병원학교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분임별 협의를 통해 원격수업 운영 기관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고, 2025년 스쿨포유 사업 운영 현황 공유와 향후 계획 논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5일에는 2026년 상반기 스쿨포유 사업 운영 계획 협의, 현안 토의, 그리고 교육부・시도교육청・원격수업 운영 기관 간 업무 협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건강장애학생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