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한국자유총연맹 봉화군지회(회장 김우영)는 12월 4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통일전망대를 방문하는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통일전망대에서는 분단의 역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망대에 올라 실제 북측 지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현실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했다. DMZ박물관에서는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 군사분계선 일대의 상황, 이산가족의 아픔 등을 담은 자료를 관람하며 분단이 남긴 상처와 평화의 가치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책이나 뉴스로만 접하던 분단 현장을 직접 보니,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며 “안보의식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김우영 봉화군지회 회장은 “현재의 평화는 저절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희
[ 신경북일보 ] 봉화군은 지난 12월 4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봉화군 청년지원사업 통합수료식 : 청년이 중심 – Go! Beyon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 로컬크리에이터, 청년활동가와 봉화군 관계자 및 지역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비전을 함께 선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청년 창업·활동 단체의 통합 수료식을 겸해 진행됐으며, 올해 추진된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지원사업 △경북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창업 지역정착지원사업 등 주요 청년정책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년브랜딩 탐색지원사업 5개 팀(▲포레스테이션 ▲깊숲▲봉화청년목공소주식회사 ▲㈜사람과초록 ▲봉화초록공유밥상), 로컬크리에이터 동아리활동 2개 팀(▲봉화군청년농업인연구회 ▲플레이브라운), 경북청년예비창업가 2개 팀(▲사랑애 ▲봉화새댁수리단), 청년창업지역정착 지원사업 1개 팀(▲꽃내빵집)이 참석해 올해 성과를 공유했다. 특
[ 신경북일보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이하 지역의사제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지역의사제법'은 의대 입학정원 중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하고, 이들이 졸업 후 ‘복무형 지역의사’로서 10년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함은 물론, 기존 전문의 중 계약을 통해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5~10년) 종사하는 ‘계약형 지역의사’를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에 대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1년여 간의 의정 갈등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동결 결정으로 실망감이 컸을 도민들께 지역의사제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정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더해, “지역의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의료 인력의 양적 확대를 위한 의대 정원 확대 건의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은 치료가능 사망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구 1천명
[ 신경북일보 ]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
[ 신경북일보 ]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12월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각계 단체와 관계자,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공연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한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 황 군수와 주요 내빈 20여 명이 축포를 터뜨리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자 전원이 200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행복옥천’의 출범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범군민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옥천군이 해냈다!”, “옥천의 새희망 만들자!”라는 구호가 세 차례 울려 퍼지며 추가 선정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최종 7개 군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선정 과정에서 한 차례 탈락의 아
[ 신경북일보 ] 합천군은 3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군수 주재로 합천군, 합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요양원 1개소(합천노인전문요양원) ▲농어촌민박 2개소(소담채, 길가온) ▲야영장 2개소(달빛글램핑, 합천H글램핑) 등 5개소를 표본 점검했으며, 그 외 시설은 각 소관부서에서 점검반을 자체 편성하여 병원 2개소, 전통시장 6개소, 노후주택 2개소, 요양원 5개소, 농어촌민박 12개소, 야영장 8개소 등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시설 관리실태, 피난·대피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취약시설 모니터링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
[ 신경북일보 ] 춘천역 일원에 교통과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의 성과다. 경제성 분석(B/C 0.75, PI 1.15)과 종합평가(AHP 0.507)를 모두 충족해 사업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예타 통과에 따라 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각종 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31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은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간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각 49.5%), 강원개발공사(1%)가 총 4,709억 원을 투
[ 신경북일보 ] 전라남도교육청은‘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법교육과 K-민주주의의 원류인 전남 (의)義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정책토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헌법·의(義)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향을 소개했다. 김 교육감은 “민주주의는 위기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교육은 그 회복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헌법을 지식이 아니라 삶의 기준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 현장에서 헌법과 K-민주주의의 원류인 전남 의(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절차, 시민 참여가 헌정질서를 다시 세운 지난 1년의 경험을 교육적 자산으로 삼아, 학생들이 주체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전남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리자 대상 헌법 연수를 확대하고, 초·중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헌법 가치 교육자료와 토론형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왔다. 또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헌
[ 신경북일보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열린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확산과 사회적 연대 실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대표 모금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층 생계·의료지원, 독거노인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된다. 조원휘 의장은 “적십자는 가장 어려운 순간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라며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내일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회비와 나눔 실천에 함께한 기관·기업·개인은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주역”이라며 “대전시의회도 나눔은 공동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복지정책과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의회]
[ 신경북일보 ] 성주군 은 지난 12.4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민행복대학 성주캠퍼스는 지난 3월 21일 개강하여, 7대 영역(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인문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등)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30주 동안 성주문화예술회관 교육실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정규 수업뿐 아니라 사회참여 활동, 학생회, 학습동아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율이 높아 총 35명이 수료했으며, 수업 내용과 학사 운영 및 관리에서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고령화와 저출생으로 지방소멸이 심각해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군민 누구나 배움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참여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북도민행복대학은 2021년에 개설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민관협력의 경북형 도민 평생학습대학 모델을 구축하여 인생 100세 시대,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6년에도 제6기 수강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