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인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는 2023년 선발된 2기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허도현 씨가 9월 1일 한화시스템에 입사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와 한화시스템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취업연계 산학장학생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가 제공하는 실무 중심의 위성·우주교육에 더하여 IT기기(노트북), 학회 참가 및 교육 활동을 위한 연구활동비, 해외 학술 활동 기회 등이 제공된다. 특히, 학생들의 연구 주제는 한화시스템의 전문 연구진과 협의하여 기업체에 필요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업체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장학생들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의 졸업 요건 만족에 더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위성시스템핵심기술센터의 우주 교육 트랙 이수, 한화시스템펠로우십 인증 요건에 부합하는 학술 활동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박재현 센터장은 “한화시스템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우주산업 현장에 즉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인공지능기반 공정시스템공학연구실(AIPSE, 지도교수 황보순호) 소속 석사과정 주영은 씨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세계적 성과를 거두었다. 주영은 씨는 최근 열린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환경 보호 콘퍼런스’(SEEP, The Sustainable Energy and Environmental Protection conference) 국제학술대회에서 폐리튬이온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구축 연구를 주제로 구두발표를 진행하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대규모 이산화탄소(CO2)와 암모니아(NH3) 기반 폐기물-자원 전환 통합공정을 활용해 양극활물질을 순환적으로 생산하는 혁신적 방법을 제시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학회 발표 직후,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 《분리 및 정제 기술(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JCR 상위 7.7%)에 초청 투고되어, ‘대규모 CO2 및 NH3 지원 폐기물 자원 통합을 통한 폐배터리로부터 양극 활성 물질의 순환 생산(Circular production of
[ 신경북일보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은 ‘2025년 제5기 박물관대학’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사문화아카데미’, ‘지역문화유산탐방’ 등 2개 프로그램을 잇달아 개설한다. ‘역사문화아카데미’는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부산 근현대사의 최전선, 근대 대구, 대구 근대 몇 장면, 통영 사람들과 통영 근대문화유산 등을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9월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이다. ‘지역문화유산탐방’은 전문가와 함께 부산·대구·통영 지역(부산근현대역사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 대구간송미술관, 통영청년단회관, 통영문화동, 서피랑 등)의 근현대문화유산 등을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8시간씩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역사문화아카데미 강좌는 별도 신청 없이 당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교
[ 신경북일보 ] 서천군은 지난 3일 서천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공동서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해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사전예방과 조기개입을 통해 아동학대를 미리 차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경찰서, 서천군어린이집연합회,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기웅 군수는 “아동학대는 사회 전체를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 예방”이라며“작은 이상 징후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며 “서천군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정기적인 아동학대 예방캠페인과 교육을 추진하고, 사전 예방을 중점으로 정책과 사업을 강화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아동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
[ 신경북일보 ] 구미시가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복지정보를 찾을 수 있는 통합 복지플랫폼 ‘구미복지로’를 9월 4일 개통했다. 그동안 복지정보는 주로 공공부문 중심으로 제공돼 민간이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이나 서비스를 시민이 찾기 어려웠다. ‘구미복지로’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해 공공과 민간의 복지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구미복지로’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검색 기능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애주기(청소년, 중장년, 노년 등) △가구 상황(한부모, 1인가구, 다문화 등) △관심주제(돌봄, 건강, 주거 등)별로 복지정보를 세분화해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복지시설 정보는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위치 확인은 물론 거리와 접근성까지 고려한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시설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복지 수요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만큼,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시민이 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3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과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와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 9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여성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 △양성평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 활동 지원 △캠페인·학술대회·포럼 공동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구미시는 양성평등 정책에서 이미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4년 전국 최초로 ‘경상북도 일자리 편의점 구미지점’을 열어 경력단절 여성과 취업 희망 여성을 위한 단기일자리 매칭과 자녀 돌봄 연계 모델을 구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225명, 2025년 8월 말 기준 136명의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올해는 경북 최초로 ‘여성친화기업 인증제’를 도입해 여성 근로자 비율 10% 이상인 중소기업 7곳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환경 개선비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하
[ 신경북일보 ] 구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철로 옆에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가 문을 열었다. 구미시는 송정 철로변 도시숲 경관사업 준공을 기념해 지난 3일 송원육교 부근에서 '함께 걷자! 도시숲길 걷자!'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변화된 도시숲을 직접 걸으며 자연의 매력을 만끽했다. 걷기 행사는 송원육교에서 출발해 새롭게 단장된 도시숲길을 따라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에서도 숲을 거니는 듯한 여유를 느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했다. 송정 철로변 도시숲은 구미의 주요 교통축인 경부선 철로를 따라 조성된 녹지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정비가 진행됐다. 총 12억 원을 투입해 약 2km 구간(5만㎡)에 황토맨발길(황토볼장 등), 소규모 정원을 새롭게 만들었다. 또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숲길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경관 조명등을 특화 조명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송정 철로변 도시숲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는 휴식처로 자리
[ 신경북일보 ] 부가 주도로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정읍시에서도 활발히 진행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쿠폰 사용 확산과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에서 결제 후 인증샷을 촬영해 개인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등)에 #정읍소비쿠폰 해시태그와 함께 사용 후기를 게시하면 된다. 이후 네이버폼에 게시물 링크와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여자 가운데 총 155명을 추첨해 치킨, 햄버거, 커피 등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당첨자는 10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쿠폰 지급·사용 현황(9월 1일 기준)을 보면 총 228억원 중 224억원이 지급돼 지급률 98.1%를 기록했다. 사용액은 187억원으로 사용률 83.5%에 달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 방식별로는 온라인(신용·체크카드, 지
[ 신경북일보 ] 속초시는 엑스포 잔디광장 남측 청초호반로 보행자도로 확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시민들의 주요 휴식공간인 청초호 유원지 일원의 협소한 보행자도로 확장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속초시에 따르면 엑스포 잔디광장 남측 청초호반로 일부 구간(연장 32m)의 보행자 도로 폭이 0.7m 내외로 협소해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속초시는 청초호 유원지 방문객의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9월 도로 확장공사에 들어가 같은 해 10월 연휴기간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공사인 만큼, 공사로 인한 다소의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속초시]
[ 신경북일보 ] 공주시는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용 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 보험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3자의 인적·물적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으로, 사고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된다. 다만 사고 발생 시 본인 부담금 5만 원이 적용된다. 보험금 청구는 휠체어코리아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다. 최원철 시장은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고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공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