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재외동포청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제27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및 수상자 초청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한 재외동포 문학상은 한글 문학 창작을 통해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고취하고, 재외동포와 우리 국민들 간의 문화적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금년에는 총 61개국 965명이 2,467편을 접수해, 응모자가 전년도 대비 91%가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참가율을 보였다. 이번 시상식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시·단편소설·수필 3개 부문, 총 12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상자 전원을 초청해 국내 문인들과의 교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18일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협 청장은 “금년도에 처음으로 수상자 전원을 한자리에 모시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작품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의 유대를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9일 서울 종로 교원투어 콘서트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한국기와학회와 함께 11월 21일 오후 1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대전 유성구)에서 '한국기와학회 제22회 정기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와의 연구방법론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통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고학, 보존과학,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존 기와연구의 새로운 관점과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2부로, 5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기와 생산지 조사·연구 현황과 기와 제작집단의 생산 단위 복원을 위해 필요한 분석 방법을 살펴보는 ‘생산지 유적 출토 와전의 기록과 조사방법론 검토’(이솔언,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 기와 소비지에서 출토된 와전의 조사방법론과 앞으로의 과제를 소개하는 ‘소비지 유적 출토 와전의 기록과 조사방법론 검토’(김유성, 신라문화유산연구원), 기와의 연구목적에 부합하는 과학적 분석방법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기와의 과학적 분석방법과 연구사례 검토’(장성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 진홍주, 국립나주박물관)를 주제로 3개의 발표가 진행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11월 21일 오후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조선왕릉 역사경관림의 지속가능한 보존·관리·활용 방안 모색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궁능유적본부는 2021년부터 4년간 조선왕릉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의 종류와 크기, 분포 등을 조사하여 왕릉 대부분을 이루는 역사경관림의 공익적인 기능과 경제적 가치를 산출하는 수목조사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나아갈 방안을 논의해 보고자 한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숲의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소개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알리는 ‘숲이 주는 12가지 선물-산림공익기능 가치평가 결과와 시사점’(김기동, 국립산림과학원), 일제강점기 이후 조선왕릉 역사경관림 관리주체의 변화와 특징을 소개하는 ‘자연유산으로서 역사경관림의 지속 가능한 공존’(주용규, EA조경기술사사무소), 조선왕릉 주변 식재 수종과 위치, 현재의 정비 내용을 소개하는 ‘조선왕릉 능원(陵園)숲 관리의 변화’(이종근, 산수조경), 기후변화시대를
[ 신경북일보 ] 대한민국 대표 관광기념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2관에서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11월 21일, 현장을 찾아가 국내 유일 관광기념품 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박람회에서 더욱 많은 방문객이 더욱 많은 기념품을 즐길 수 있도록 개최 기간(2일 → 3일)을 늘리고, 박람회 규모(107개 부스 → 134개 부스)를 확대했다. 아울러 매년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전년 대비 약 39%가 증가한 365개 기업·기관들이 참여를 희망한 가운데 총 134개 기업을 선정,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박람회는 ‘흥미진진한 케이-굿즈로 가득한 기념품 랜드’를 주제로 펼쳐진다. 박람회 포스터에는 ‘기념품 랜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담았는데, 이미지 곳곳에는 ‘조선왕실 와인 마개’, ‘대몽재 1779 전통주’, ‘금박공예 글리팅’ 등 박람회 주인공인 관광기
[ 신경북일보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11월 22일과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2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축제와 연계한 인문 프로그램 45개가 지난 11월 1일부터 전국 28개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인문 프로그램은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까지 진행된다. 문체부는 단절과 경쟁이 깊어진 시대에서의 인문이 회복시키는 관계의 힘에 주목하며, ‘내가 나를 일으키는 순간’, ‘우리가 서로 기대어 서는 시간’, ‘나란히 나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일상에서 인문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문 토크콘서트와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문 토크콘서트 ‘다정한 대화’에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연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단절된 시대에 나와 타인, 사회를 잇는 다정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 11월 22일에는 ▴남궁인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백경 소방관, 정시우 영화평론가가 ‘보통 사람의 온기’를, ▴김영하 소설가와 요조 작가가 ‘단 한 번의 삶, 단 한 번의 시간’을, ▴윤혜숙 연출가와 최희서 배우, 이훤 사진작
[ 신경북일보 ] 국가유산청은 11월 18일 오전 10시 30분 울산 롯데호텔(울산 남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단일유산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에 걸친 암각 전통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유산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대한민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번 기념식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주요 관계자들과 관련 전문가, 울산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 세계유산 등재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세계유산 등재의 기쁨과 의미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협력하며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되고,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