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행정안전부는 9월 7일 17시 30분,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조직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반영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금번 정기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 신경북일보 ] 9월의 첫 주말 김제시가 시민과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가 개최됐다. ‘새로보미 축제’는 5개 분야에 걸쳐 총 80개의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고장 나거나 쓸모 없어진 물건들, 재활용품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전시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또, 단순히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행사 운영 전반에 친환경 원칙을 적극 반영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돼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자원순환을 실천하도록 유도했다. 더불어, 환경부 주최 정부 공식행사인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지난 5일 “탈플라스틱, 지구를 위한 약속”을 주제로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7회 자원순환의 날’행사는 수도권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개최지 공모에서
[ 신경북일보 ] 충남도의회가 도내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1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 내에서 창업한 청년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지역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지원, 지속가능한 청년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청년기업의 인증 제도 도입 ▲창업 자금·판로·해외진출 등 종합적 지원 ▲우선구매 촉진 ▲청년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민관 협력체계 구축 ▲청년기업 육성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청년기업 인증제를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도지사가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기업에 대한 우선 지원과 행정·재정적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 의원은 “청년층의 실업률이 높아지는 현실에서 창업은 중요한 대안”이라며 “청년들이 창
[ 신경북일보 ] 광주 북구의회 김영순 의원(두암1·2·3동, 풍향동, 문화동, 석곡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4회 임시회에서'광주광역시 북구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지상 설치 권장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영순 의원은 “지하에 관리사무소와 휴게시설이 설치될 경우, 주차장 매연 노출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또한 지하 설치 시 화재나 폭우·폭설 등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신축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휴게시설 지상 설치 권장 ▴설치시 장애인·고령자 등 교통약자 접근성 반영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휴게시설 설치기준 준수 권고 ▴근무 환경에 관한 실태조사 등이 담겨 있다 김 의원은 “현재 북구는 6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의 사업계획 승인 권한을 갖고 있으나, 건축물 심의 기준에는 휴게시설에 대한 규정이 없고 관리사무소 관련 기준도 명확히 마련돼 있지 않다”며, “이번 조례가 공동주택 관리 환경의 개선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
[ 신경북일보 ] 광주 북구의회 손혜진 의원(용봉·매곡·일곡·삼각동/진보당)이 제304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 근거를 마련해 이들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경계선 지능인’은 일반적으로 IQ 70~85 구간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의미하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하는 발달장애인에는 해당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고 사회 적응에 어려움이 많아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계획의 수립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진단검사 지원 등 지원사업 실시 ▴법인·단체 등에 대한 예산지원 ▴평생교육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손혜진 의원은 “경계선 지능인이 더 이상 소외되지 않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 적응과 자립 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 빙상계가 침체기를 딛고 새롭게 출발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는 6일 염주실내빙상장에서 빙상 꿈나무들이 참가한 ‘제1회 광주광역시 연맹회장기 생활체육 빙상대회’를 호평 속에 마치며 광주 빙상의 재도약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광주시빙상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박병석 회장이 낙후된 광주 빙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자 약속한 대회 유치 및 개최의 일환으로 열린 대회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및 피겨스케이팅에 생활체육 학생 150명이 참가했다. 그동안 광주 빙상은 과거 집행부 임원 공석 등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올해 박병석 회장이 취임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빙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광주시장기 대회, 전국규모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유치할 예정이고, 대한체육회 등 각종 공모사업에도 도전해 국비 유치에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박병석 회장의 목표는 각 생활체육 빙상대회를 정례화해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 육성과 함께 지역 빙상 발전을 위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목표다. 시체육회도 빙상연맹과 긴밀히 협력해 지
[ 신경북일보 ] 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양부남)은 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열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및 시·구의원, 조병남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이날 주요 안건으로 광주 지역공약 국정과제 반영 결과, 재정 현황을 보고했다. 또한 주요 현안으로 ▲2026년 국비 확보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 광주 선정 지원 ▲호우피해 복구 및 침수예방 대책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근거 마련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치 추진 ▲랜드마크형 관광자원 복합쇼핑몰 ▲SRF제조시설 사용료 조정 중재 등을 보고하고 광주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광주시는 6000억원 규모의 AI 2단계 예타 면제 등
[ 신경북일보 ] 군위군이 지난 9월 5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열린 제18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시 9개 구‧군 150개 주민자치센터가 참가한 가운데 구․군별 열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단 18개 팀(구․군별 2팀)이 6개의 본상(대상 1, 최우수상 1, 우수상 1, 장려상 3)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군위군에서는 효령면 주민자치센터의 ‘효령 타타타’ 팀과 소보면 주민자치센터의 ‘소리새 다올 고고장구’ 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본선에 진출한 두 팀 모두가 수상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3년 7월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성과로, 대구시의 30년 주민자치 역사 속에서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군위군이 이 같은 결과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용덕 군위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대구시 주민자치 역사에 군위군이 큰 이변을 일으켰다”며 “위원들의 열정과 역량으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에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 간호대학(학장 유성희)이 용봉캠퍼스에 ‘미래간호교육관’을 새로 짓는다. 7일 전남대는 지난 9월 4일 오후 2시 용봉캠퍼스에서 ‘미래간호교육관 증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근배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 명예교수, 동문,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해 교육관 건립을 축하하고 미래 간호교육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교육부 국고시설사업 선정 이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구성원들의 참여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88억 9천5백만 원을 투입해 현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연면적 약 8,500㎡ 규모(지하 1층~지상 7층)로 조성된다. 공사는 2027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미래간호교육관은 1912년 자혜의원 간호부양성소에서 시작된 전남대 간호교육의 전통을 용봉캠퍼스로 이전·계승하는 상징적 공간이다. 2010년 학동캠퍼스에서 현재 간호대학 건물로 이전한 뒤 15년 만에 추진되는 이번 증축을 통해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첨단 융복합 교육·연구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유성희 간호대학장은 “이번 증
[ 신경북일보 ] 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학생들이 전국 단위로 열린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금·은·동상을 두루 수상하며 교육 경쟁력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증명했다. 7일 전남대에 따르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략작물기획부가 주관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에는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이 참가해 가루쌀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금상 7명, 은상 10명, 동상 30명이 선정됐다. 전남대는 ▲최우수상 배수빈(식품영양과학부 1학년) ▲금상 김다빈(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 김정아(식품영양과학부 4학년) ▲은상 정민우(식품영양과학부 3학년) ▲동상 김기혜(식품영양과학부 2학년) 등 총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들은 흑임자인절미타르트, 참외 베린느, 유자 모약과, 호두 초코칩 쌀 스콘, 고구마 쌀 케이크, 화이트 마카다미아 쌀 쿠키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가루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관계자는 “학생들이 발휘한 창의성과 전문성이 전국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