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前 총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은 ‘에이펙(APEC)이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10여 년간 캐나다 총리를 지내면서 다양성과 개방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트뤼도 총리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에이펙(APEC) 경주 개최의 의미를 짚어보고 기후변화・균형발전과 같은 국내외적인 이슈와 함께 이민정책과 같은 논쟁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눈 시간이었다. 대담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이민정책 확대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과제 ▲APEC 개최의 의미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트뤼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캐나다 산불 당시 경북이 보내준 산불진화대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직접 비행기까지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담을 시작했다.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감축과 원자력 발전 협력 산불로 시작된 기후변화 대응책과 관련,
[ 신경북일보 ] 경북도서관은 9일 경북도서관 회의실에서 시·군립 공공도서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공공도서관 발전과 동반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시·군립 공공도서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시·군립 공공도서관장 회의는 경북의 광역 대표 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이 도내 공공도서관의 현안·건의 사항을 논의하고, 정책 개선 방향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의 소통강화와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에 유연히 대응하고, 공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통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서관은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지표 설명 ▲2026년 정부합동평가 작성 안내 ▲도서관법 전부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등록 현황 등 도서관 관련 각종 현안 안내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 선물 사업 참여 홍보 ▲2025 경BOOK 페스티벌 행사 개최 시 시군 도서관 홍보부스 운영 ▲지역자료 납본 등에 대해 설명, 안내하고 시군 협력 과제에 대한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박세진 경북도서관장은 “최근 도서관은 책도 읽고 휴식도 취하는 지식 창고이자 지역의 문화
[ 신경북일보 ] 경북도는 13일, 경북 포항에서‘GAMFF AI ART TECH 어워즈’(이하 어워즈)를 개최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인공지능(AI)과 시각효과(VFX)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최근 1년간의 성과를 조망하고 우수 작품을 시상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기술과 예술의 조화’라는 주제 아래, 인공지능 기술이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예술적 가치를 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상 부문은 작품상, 감독상, 시각효과(VFX)상, 미술상, 음악·음향 효과상, 배우상, 심사위원특별상 등 총 10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총 162편의 작품(영화 44편, 극장 애니메이션 7편, 드라마 시리즈 68편, 애니메이션 시리즈 43편)을 대상으로 심사해 28편이 본선 후보에 올랐으며, 본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식은 13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오후 5시 30분 레드카펫 행사로 막을 올린다. 이어 오프닝 공연과 어워즈 심사, 시상식, 축하공연이 차례로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관계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
[ 신경북일보 ] 경북도는 9일 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관계 공무원과 도로건설 현장의 관계자(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도로건설 안전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도로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안전사고 제로 현장’을 만들겠다는 경북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우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장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교육’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는 건설 현장의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각 사고의 원인과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또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개념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어서 진행된‘안전사고 제로(ZERO)’결의 서약 및 선서 낭독에서 참석자들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9일 세계지식포럼 연사자로 방한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과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Wake Forest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 WFIRM) 부소장 제임스 유 박사와 재생의료개발기구(ReMDO) 대표인 테리 윌리엄스와의 함께 ‘첨단재생의료 글로벌 협력’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경북대학교병원과도 재생의학과 바이오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1월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Winston-Salem)을 방문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재생의학연구소(WFIRM)의 앤서니 아탈라 소장 간에 학술 연구․인적교류 중심으로 한 협력 양해각서를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협약보다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연구·기술·산업 투자 전반에 걸쳐 재생의학 분야의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는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과 기술 상용화 협력 ▴산학연 연계를 통한 바이오 생태계 강화 ▴첨단 재생의료 기술의 상용화
[ 신경북일보 ] 지난 8월 13일 출범한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양 시도의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9월 9일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대구・경북 공동협력 방향과 전략과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양 시도는 공동협력 TF를 발족한 이후 긴밀히 공동 전략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9월 3일 열린 1차 실무회의에서 사전 검토하고 협력 방향을 조율하는 등 전략과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토론회는 우선적으로 발굴된 중점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 시도의 담당 실국장, 지방시대위원회, 시민단체 대표, 연구원 및 언론 등이 참석해 토론회의 깊이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초광역 SOC 분야의 7개 과제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메가프로젝트와 북극항로 거점항만 영일만항 확충을 통해 글로벌 게이트웨이를 열고, 대구・경북 대순환철도망과 동서횡단고속도로, 달빛철도와 대구권・동남권 광역철도망 등을 통해 대구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Presidential Suite)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APEC준비지원단(단장 김상철)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완벽한 숙박시설 조성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호텔업협회 주관‘찾아가는 호텔 종사자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호텔업협회는 경주 지역의 APEC 공식 숙소를 대상으로 ▲ APEC 정상회의 이해 ▲ 국제 의전 서비스 ▲일반 고객 응대 매뉴얼 교육을 통해 호텔 종사자의 국제회의 이해도 향상과 의전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 기간에는 전문가들이 APEC 숙소 암행 평가를 진행하고 평가 결과를 숙소에 공유하여 개선함으로써 수도권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인, 미디어 배정 숙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 교육과 집합 교육을 병행하여 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에 개발한 위생복은 ‘경북을 입고, 세계를 대접하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경북의 문화·역사·자연과 APEC 정상회의 상징성을 디자인에 반영해 독창성과 대표성을 동시에 갖추었다. 특히, 22개 시군의 고유한 정체성을 핀 배지로 표현해 지역적 특색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정상회의 개최지이자 신라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경주는 금관과 첨성대 등을 디자인 모티브로 반영해 지역 자부심을 담았다. 또한,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남색 색상을 기본으로, 조끼형과 생활한복형 2가지 유형을 확정하고,
[ 신경북일보 ] 경북도는 8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영주시, 한국동서발전(주)과 함께‘영주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주 지역에 무탄소발전소 건립으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시설을 구축해, 국가 전력 수급에 대응하고, 풍부한 전력을 기반으로 한 첨단 미래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권명호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동서발전(주)과 영주시는 사업부지 확보 등에 대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총 11만 5,000㎡(3.5만여 평) 규모의 부지에 500MW급 무탄소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건립 사업에는 약 1조 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203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발전소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변 지역 지원금, 지방세 등 약 1,182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직접 고용인력 250여 명(가족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는 이달 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연수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폴란드 등 5개국 자매·우호 지역에서 온 공무원 18명이 참가해 한국어를 배우고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2주간 진행되는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어 수업과 더불어 경북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경북 일원에서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으며 실생활 회화를 중심으로 학습하는 동시에, 도산서원, 봉정사, 안동 하회마을, 경주 불국사와 동궁과 월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다. 또한 민화·국궁 체험, 한옥 체험, 글램핑, 프로야구 경기 관람, 삼성 스마트시티 견학, 영덕 풍력발전 단지 방문, 문 보트 야경 투어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국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경북의 매력을 여러모로 느끼도록 했다. 이번 연수는 K-컬처 열풍 속에서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중국 지린성 외사판공실의 니우 얀(牛燕) 씨는 “K-컬처가 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