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조 2,320억원(일반회계 18,560 특별회계 3,760)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11월 21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당초예산 2조 1,455억원 대비 865억원(4.03%)이 증가한 규모로, 시민이 체감 가능한 생활정주여건 개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기 활성화 등 차질없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6년도 회계별 세입예산안을 보면, ▸일반회계는 금년대비 815억원이 증가한 1조 8,56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금년대비 50억원이 증가한 3,760억원으로 편성했다. 2025년도 일반회계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6,770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가장 큰 36.47%를 차지하며, ▸농림해양수산 1,858억원(10.01%), 국토 및 지역개발 1,375억원(7.41%), 교통 및 물류 1,319억원(7.11%)으로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사업으로는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2025년'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수상자로 권대원(합동참모본부 차장), 김준섭((주)피엔티 대표이사), 박재이(한국노총 구미노동법률상담센터 센터장) 이상 3명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일간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5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시민 여론 수렴 절차를 거친 후 11월 19일 관내 기관장 및 사회 단체장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자랑스러운 구미사람대상 시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합동참모차장 권대원 육군중장은 구미 출신 인사로, 1992년 임관하여 현재까지 33년간 군복무 중으로 국토 방위와 국민 보호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크다. 주요 공적으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작전수행체계를 발전시키고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개선하여 대응역량을 확충했다. 특히 국가안보 유지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 구미시민의 안보의식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했다. ㈜피엔티 김준섭 대표이사는 2003년 ㈜피엔티를 설립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방시대 발전 전략 포럼’을 열고 대도시 특례 확보를 위한 시민 공론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다음 달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인구 50만 대도시 기준 완화를 위한 구미·원주·아산·진주 4개 도시 연합포럼’을 앞두고,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시민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구미시가 대구경북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도시 기준 인구 50만 명의 30만 명으로의 완화와 동구미역 신설을 비롯해 구미역과 신공항선이 연결되는 동서철도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조강연에서 하혜수 경북대 교수는 “비수도권 대도시 쇠퇴가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인구수만으로 도시 위상을 규정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며 “일본 중핵시 사례처럼 인구 기준 완화와 면적 요건 폐지가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현욱 경기대 교수는 주제발제를 통해 구미시의 산업·생활권 특성을 기반으로 한 대도시 특례 지정 필요성과 시민 주도형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귀곤 국립금오공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봉교 구미시 지방시대위원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에서 열린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자인과 AI, 창업·스타트업이 결합한 산업 패러다임을 선보이며, 구미가 ‘산업기술 중심도시’에서 ‘창의·디자인 도시’로 확장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낸 행사였다. 올해 행사는 ‘Design driven AI: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경북 최초의 디자인산업 박람회로 열렸다. 주제관·특별관·영디자이너관·비즈니스관 등 6개 테마관에서 기업·청년 디자이너·학생이 출품한 3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투자협약, 포럼, 강연,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층적 콘텐츠가 운영됐다. 1일차 – 개막식·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특별강연 개막식에는 구미시장, 경북도 관계자, 전국 각지의 디자인진흥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구미의 디자인 기반 산업·문화도시 전환 의지를 공유했다. 같은 날 열린 ‘제4회 갤럭시 사진공모전’ 시상식에는 총 3,089점이 접수돼 전년 대비 28% 증가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청소년 부문이 전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0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구미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도철연)가 주관했으며, 농인과 가족,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정체성 확립과 자립, 사회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구미시지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으로는 올해가 첫 개최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농아인권리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황은채 사회복지국장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로 일정이 미뤄졌지만, 그만큼 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기념식이 농아인분들께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시지회는 1989년 설립된 이후 지역 농아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구미수어통역센터 운영, 수어교육, 농아인동료상담, 상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농아인의 일상 소통 환경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내 인식 확산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0일 구미코에서 창업·중소기업 대표, 투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스타트업 브릿지 데이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오르타머티리얼즈 윤형석 대표, 인라이트벤처스㈜ 박문수 대표 등이 참석해 구미시 벤처펀드인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2호 기업 투자를 위한 2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오르타머티리얼즈는 2023년 4월 설립된 비철금속 종합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으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니켈, 코발트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구미 본사 인근에 제3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며, 2025년 활성니켈 및 활성코발트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차 전지 소재 리사이클링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총 595억 원 규모로 결성된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의 1호 투자기업 ㈜알에프온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한편 ‘브릿지업 미팅 ’에서는
[ 신경북일보 ] 구미시 문화선도산단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아트 위크닉'이 7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친 행사 일정을 모두 마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아트 위크닉'은 ‘예술 주말 소풍’이라는 의미로, 산단 근로자와 가족, 아울러 많은 구미시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으로, 구미 산단 일대를 순회하며 진행했다. '아트 위크닉 시즌 1'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음악·연극을 주제로, △클래식 및 성악 앙상블 △인형극 △코믹 마임쇼 등의 공연과 △악기 만들기 △인형 만들기 △디지털 드로잉 등의 체험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아트월 전시가 눈길을 끌었으며, 야외 잔디밭에서 진행된 영화 상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아트위크닉 시즌 2'는 ‘도담공원’에서 미술·문학을 주제로 △명화 콘서트 △명상과 함께하는 힐링 요가 △명화 마술쇼 등의 공연과 △북바인딩 △책갈피 만들기 △풍경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어린이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을 높여주는 ‘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9일 LG유니참㈜로부터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기저귀 총 461박스(3,500만원 상당)를 전달받았다. 해당 후원물품은 아동·장애인복지시설, 가족센터 및 읍·면·동의 취약계층 여성 및 아동들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LG유니참(주)은 2023년 7월 구미시와 ‘세어패드(share pad)’ 후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3년 3차례, 2024년 2차례와 지난 2025년 6월등 총 6회에 걸쳐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기저귀 7,386박스(약 4억5천만원 상당)를 꾸준히 후원해 왔다. 김동욱 LG유니참(주) 생산부문장은 “아동, 청소년, 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LG유니참(주)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여성위생용품과 유아용기저귀는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LG유니참(주)은 구미시 공단동에 생산공장을 두고 유아용 기저귀, 여성용품 등을 제조하는 생활용품 전문 기업이다. ‘세어패드’ 기부활동을 중심으로 지역 내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지난 19일 양포도서관 일원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11.19.)’을 기념해 구미경찰서, 경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새싹지킴이병원)과 함께 민관 합동 아동권리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구미’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아동학대 예방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동의 4대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원)’‘아동존중사전’‘긍정양육129원칙’등을 시민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며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한 ox 퀴즈 게임과 포토존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관찰될 경우, 누구나 112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며 아동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구미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아동권리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신경북일보 ] 구미시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2025 제7회 구미전국농악경연대잔치'를 연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농악보존협회 구미지회(지회장 박정철)가 주관하며, 전국 각지의 농악단과 명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전통예술 경연으로 자리 잡았다. 첫날에는 구미 지역 읍·면·동 농악단체들의 경연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전국에서 모인 농악팀들이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실력을 겨룬다. 무형문화재와 농악 명인들의 무대도 마련돼, 다양한 연희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축하공연에는 구미무을농악보존회와 구미농악단이 전통의 흥을 더한다. 중앙대학교 중앙타악연희단도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별 초청 명인전에서는 김복만 명인의 상쇠놀이, 서한우 명인의 서한우류 설장구춤, 임웅수 명인의 상공춤, 김정원 명인의 권명화류 소고춤 등 각 분야 명인들의 깊은 기량을 선보인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경연대잔치는 2017년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구미무을농악’을 전승·보전하고, 지역 농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어지고 있다. 시민과 방문객은 유네스코 인류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