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찾아가는 행복병원’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의료취약지역인 5개 마을 1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측정), 골밀도 검사, 혈액검사, X-ray촬영 등 이동 무료진료를 진행했고 울진군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동검진차량을 통한 현장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진료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울진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앞으로도 이와 같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14일 울진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제1회 울진군장애인 어울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궁, 슐런, 게이트볼 등 7개 종목에 약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해 장애 유형별로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초반에는 첫 대회라는 어색함과 긴장감이 남아 있었지만, 선수들은 경기 전 심판을 통해 서로 인사하는 방법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러한 작은 배움과 웃음이 오가면서 분위기는 점차 부드러워졌고, 경기가 이어질수록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가 더해져 활기가 넘쳤다. 특히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휠체어를 탄 선수를 직접 밀고 입장한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이는 체육을 통해 서로를 향한 이해와 배려가 어떻게 실현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이어진 참가 단체들의 입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한데 모여 대회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며,‘함께하는 체육’의 가치가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뜻깊은 순간이 됐다. 이날 경기는 승패보다 교류와 참여에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오는 11월 20일 오후 4시 왕피천공원 왕피천문화관에서 제34회 울진군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제 꿈이 다 이루어졌어요’라는 주제로,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정은혜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시선으로 그려낸 따뜻한 그림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왔다 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와 예능 프로그램‘동상이몽’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정은혜 작가의 가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해온 여정을 들려준다. 발달장애를 가진 예술가로서 겪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들, 그리고 예술 속에서 피어난 사랑과 가능성의 이야기를 나누며, 군민들에게 포용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특강이 발달장애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민 모두가 다양성과 공감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9일과 15일 개최된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2025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넘어가는 울진의 아름다운 계절을 걸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9일 후포면에서 열린 걷기대회는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시원한 해안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어 15일 울진읍에서 진행된 두 번째 걷기대회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로, 가을빛이 물든 숲길과 강가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여유롭게 걷는 가족들의 모습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사장과 코스 중간에는 병뚜껑 알까기, 물병 세우기, 추억의 뽑기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걷기 이후의 막간 시간을 활용한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돼
[ 신경북일보 ] 수능을 마치고 오랜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청정 자연과 따뜻한 온천, 편리한 관광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울진은 수험생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는‘쉼표 같은 여행’을 선사한다. 울진군은 동해선 울진역 개통으로 철도를 이용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편리하게 울진을 찾을 수 있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 지역을 잘 아는 기사들이 직접 관광지를 안내하며, 원하는 코스가 있다면 일정에 맞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요금의 60%는 울진군에서 지원하여 수험생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울진 앞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은 놓칠 수 없는 코스로 꼽힌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남짓 요트를 즐기다 보면 마음의 피로가 스르르 녹는다. 금강소나무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 숲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 안기면, 그간의 피로가 풀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이 샘솟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11월 14일, 1박 2일간 경주 일대에서 '2025 여울문화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여울문화 캠프는 관내 다문화 학생 및 비다문화 학생 30명이 1박 2일 동안 함께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주렁주렁 실내 동물원에서 먹이체험을 하며 동물들과 교감하는 활동을 했고, 이어진 경주월드에서 조별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체험을 했다. 둘째 날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에서 떡메치기, 엿만들기 체험 및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을 탐방을 하는 등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배우는 활동 등을 통해 참여 학생간의 유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다른 학교, 이주배경학생 및 비이주배경 학생들로 조를 구성하여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새로운 친구들을 사귐과 동시에, 서로 간의 이해와 어울림을 위한 다문화 관련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기협 교육장은 “이번 여울문화 캠프를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각 학교 교육현장에서 소외되는 학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15일, 울진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하고 7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의 노력과 성장을 축하하고, 학부모와 지도강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55명의 초·중등 수료생을 비롯해 학부모, 지도강사 등 1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진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 26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정규 수업과 방학 집중 수업, 영재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초등 3개 학급(수학, 과학, 발명)과 중등 1개 학급(융합)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55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교육과정 중 뛰어난 성취를 보인 우수학생과 헌신적으로 지도한 우수지도교사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진탁 영재교육원장은 "영재교육원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이곳에
[ 신경북일보 ] 울진군 금강송면은 지난 11월 12일 (음력9월 23일) 하원리 중섬 김현규 장군 묘소 및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노인회장, 리장,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봉행했다. 일제 강점기 왜적을 상대로 의병활동을 하다가 돌아가신 김현규 장군의 애국충정의 얼을 되새기고, 후손 없이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헌납하고 별세한 무후 어르신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22신위를 추모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날 금강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자)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사상으로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은덕을 기렸다. 이종철 금강송면장은 “김현규 장군 묘제 및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고 제례에 참석하신 모든 분과 제물 준비에 수고하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지난 11월 12일 울진 전통문화 교육회관 2층에서‘2025년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심화)’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희 울진 부군수와 전진수 울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수강생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번 과정은 지역의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고 민·관 협력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학교수·현장전문가·평생교육기관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총 15차시(45시간)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기초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올해 심화과정에서는 1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마을평생교육지도사 1급’평가에서는 기존 자격 소지자를 제외한 14명이 모두 합격해, 수료생 전원이 지도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 구자희 울진부군수는“이번 심화과정이 지역 평생학습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수료생들이 앞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신경북일보 ] 울진군은 임산부 20명 대상으로 운영중인‘4분기 출산준비, 요맘때’출산준비 교실이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11월 5일부터 11월 28일까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 태교를 위한 필라테스 및 명상 ▲신생아 관리 교육 ▲원예수업 ▲모유수유 전문가 교육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울진군보건소는 올해 2월, 5월, 9월에도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지역 임산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11월 교실을 끝으로 올해 임산부 건강관리 교육을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모자보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들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