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1월 13일 07시 00분부터 의성 지역 유일한 수능 시험장학교인 의성여자고등학교 정문에서 관계자 및 직원 20여 명이 함께 수험생 대상으로 수능 응원을 했다. 이날 의성여자고등학교에는 지역의 수험생 197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입실했다.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지원청 직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에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였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지역의 자율방범대원과 학부모 단체와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휴대용 손난로와 시험 도중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여 따뜻한 응원의 말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건네주었으며, 때로는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향해 박수를 치며 기를 북돋아주는 응원을 했다. 응원에 참여한 교육지원청 직원 중 한 명은 “수험생들이 오늘을 위하여 노력한 이 시간 들이 알찬 보람의 시간으로 보람찬 결과를 맺기를 기원하며 마음으로 응원했다.”며 수험생들이 끝까지 힘내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우리 의성 수험생들이 오늘
[ 신경북일보 ] 지난 11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컬링연맹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성군청 남‧여 컬링팀이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컬링의 성지 의성의 명성을 재입증했다. 우승을 차지한 의성군청 남자컬링팀은 스킵 정병진, 서드 김효준, 세컨 표정민, 리드 김진훈, 코치 이동건으로 구성되어 짜임새 있는 팀워크와 흔들림 없는 경기운영으로 예선경기 전승(4승)으로 결승에 진출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강원도청을 6 : 2로 이기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의성군청 여자컬링팀은 스킵 김수현, 서드 박한별, 세컨 방유진, 리드 김해정, 코치 이슬비로 구성되어 예선경기 3승 1패로 결승에 진출하고 서울시청을 8 : 1로 제압하고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두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의성군청컬링팀 선수들은“다양한 경기영상 분석과 팀워크 강화 훈련이 실점을 방지하고 득점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 있을 2025~2026 컬링 슈퍼리그를 잘 준비하여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대회에
[ 신경북일보 ] 의성군 안사면은 2025년 가을~2026년 봄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1월 11일 안사면사무소에서 산불예방 및 방지를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의 산불예방 결의문 낭독을 통해 산불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산불방지 교육과 캠페인, 진화장비 사용법 및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안사면은 4개반 30명으로 구성돼 산불 발생 시 즉시 투입되며, 산불감시원 4명은 산불취약지를 순찰하고 불법 소각행위를 단속한다. 감시원들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방문관리, 노인가구 재처리 대행 등 생활 속 산불위험 요소 제거 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산림 인접지 폐기물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여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김상하 면장은 “의성은 이미 한 차례 큰 산불 피해를 겪은 만큼, 군민 모두가 산불감시의 주체라는 마음으로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산불 없는 안전한 안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의성전통시장에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철 주요 재료인 국산 젓갈 등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 기간 중 의성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일부 금액을 환급한다. 환급 기준은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으로,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고객은 시장 내 환급소(복합문화공간 궁스테이)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 등 본인 확인 서류를 제시하면 되며, 환급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전통시장은 지난 8월 농·축산물 환급행사, 10월 추석맞이 수산물 환급행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환급행사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비자 물가 안정에 꾸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난 9일 의성읍 청년테마파크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의성청년 회복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년센터에서 추진중인 '청년 지역정착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중 청년 사회공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창업가 등 지역 청년 20여 명과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그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년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50포기는 11월 10일 점곡면과 옥산면 산불피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 입주 주민에게 전달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박상우 청년센터장은 “청년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벽화그리기, 청년-주민 교류활동 등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 자리 잡고, 주민과 상생하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동 교육프로그램 ‘의성 웰니스 브릿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성 웰니스 브릿지’는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접근성 확대를 위해 의성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성군 청년센터, 청년기업 (주)메이드인피플이 함께 마련했으며 11월 22일부터 23일, 양일 간 청년 웰니스 전문가 5인이 참여해 총 9개의 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소도구테라피 △사운드배스 △낙상예방 운동 △와인 명상 △힐링요가 등 청년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1일차는 의성청년센터(의성읍)와 하녹에(점곡면), 2일는 청춘어람(금성면)에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의성군 온라인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 웰니스 전문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
[ 신경북일보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11월 12일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입체낭독극 '할머니의 용궁 여행&호랭떡집'을 운영했다. 입체낭독극은 배우들의 연기와 영상, 음향이 어우러져 문학과 연극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낭독 공연이다. 무대 위 연극 배우들은 경북독서친구 권장도서인 '할머니의 용궁 여행'과 '호랭떡집'을 생동감 있게 읽으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익숙한 작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와 낭독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장 분위기가 한층 활기찼다. 이미경 관장은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11월 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컬링연맹 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의성고컬링팀A가 남자 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의성여고컬링팀이 준우승을 거두며 ‘컬링의 고장 의성’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10개 팀(남 5, 여 5), 고등부 13개 팀(남 6, 여 7), 동호인부 5개 팀으로 전국 28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우승을 차지한 의성고A팀은 스킵 이우정, 서드 박성민, 세컨 박정민, 리드 신은준, 코치 김치구로 구성되어 탄탄한 조직력과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대회 내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의정부고를 상대로 7대 3으로 제압하며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의성고A팀은 2026–2027 한국컬링선수권대회(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의성고컬링팀 선수들은 “항상 전폭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해주신 의성군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을 통해 내년에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 정상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쌀값 안정을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은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량 톤백(800kg) 단위로 진행되며, 지게차 등 기계화 장비를 적극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한 매입 환경을 조성한다. 매입은 의성읍을 시작으로 18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며, 수매된 벼는 관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안전하게 운송·보관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 2개 품종이며, 내년부터는 ‘미소진품’과 ‘해담’으로 변경해 품질 향상과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품종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확정되며, 농가는 출하 직후 중간정산금(포대당 4만 원, 40kg 조곡 기준)을 우선 지급받고, 연말에 최종 정산금을 수령하게 된다. 또한, 의성군은 품종 혼입 방지와 정부양곡 품질 향상을 위해 매입 과정에서 품종검정제 표본조사 및 시료 검정을 실시한다. 만약 지
[ 신경북일보 ] 의성군은 의성성냥공장의 윤전기가 국가유산청이 새로 도입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한 성냥 제조 윤전기로서 역사적 희소성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근현대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가운데, 장래에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에 선정된 윤전기는 성냥의 두약을 성냥개비에 자동으로 입히는 성냥 제조의 핵심 설비로 수작업 중심의 생산 체계에서 기계화·대량 생산 체제로의 전환을 이끌어 의성 근현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한편, 윤전기가 설치되어 있던 성광성냥공장은 1954년 설립되어 1960년대에는 약 200여 명의 근로자가 하루 약 20만 보루를 생산하며 의성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다. 현재 의성군은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하여 2027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윤전기는 재탄생